치성 감염이 악하간극으로 파급될 때 주로 원인이 되는 치아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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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치성 감염이 악하간극으로 파급될 때 주로 원인이 되는 치아는?

해설
하악 제3대구치, 특히 하악 매복 지치의 치근단은 악하간극과 해부학적으로 인접해 있어, 이 부위의 감염이 쉽게 악하간극으로 파급될 수 있다.

심화 해설

치성 감염의 악하간극 파급: 해부학적 기전 이해하기

치성 감염(odontogenic infection)이 악하간극(submandibular space)으로 파급되는 경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악골 내측면에 위치한 악설골근선(mylohyoid line)의 해부학적 중요성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악설골근은 이 선에서 기시하여 설골(hyoid bone)에 부착되는 구강저의 주요 근육으로, 구강저를 상부의 설하간극(sublingual space)과 하부의 악하간극으로 나누는 경계 역할을 합니다.

악설골근선과 치근단의 위치 관계

하악 구치부 치아의 치근단(root apex)이 악설골근선보다 상방에 위치하는지, 하방에 위치하는지에 따라 감염의 파급 방향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하악 제3대구치(사랑니)의 치근단은 악설골근선보다 하방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제3대구치에서 발생한 치근단 농양(periapical abscess)은 협측 또는 설측 피질골을 천공한 후, 악설골근의 부착부 아래쪽인 악하간극으로 직접 파급됩니다. Iwata 등의 연구(2025)에 따르면, 하악 치성 심경부 농양 환자에서 악설골근선 상방의 골흡수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감염의 파급 경로를 추적하는 데 중요한 방사선학적 지표가 됩니다 [1].

반면, 하악 제1대구치나 제2대구치의 치근단은 대개 악설골근선보다 상방에 위치하여 감염 시 주로 설하간극으로 먼저 파급됩니다. 제1소구치나 전치부는 악하간극과의 해부학적 거리가 더 멀어 직접적인 파급 원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상악 치아의 감염은 주로 협측 공간(buccal space)이나 견치와(canine fossa) 등으로 파급되므로, 악하간극 감염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임상적 의의와 감염 파급의 심각성

악하간극으로 파급된 감염은 단순한 국소 농양에 그치지 않고, 근막면(fascial plane)을 따라 신속하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악하간극은 인두측극(parapharyngeal space), 후인두간극(retropharyngeal space)과 연결되어 있어, 감염이 경부 심부로 진행하면 하행성 괴사성 종격동염(descending necrotizing mediastinitis, DNM)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Hwang 등의 연구(2026)는 중증 치성 심경부 감염이 경부 근막면을 따라 빠르게 확장되어 DNM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의 기저질환자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이므로 조기 진단과 다학제적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3]. 또한, 치성 감염은 괴사성 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이나 패혈증(sepsis)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며, 드물게는 흉부까지 파급되어 농흉(empyema)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2, 4].

국가고시 빈출 포인트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는 하악 제3대구치가 악하간극 감염의 주요 원인 치아라는 점과 함께, 악설골근선의 해부학적 위치가 감염 파급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하악 제3대구치의 치근단이 악설골근선보다 하방에 위치한다는 해부학적 특성이 악하간극으로의 직접적인 감염 파급을 가능하게 하는 병태생리적 근거입니다. 이와 더불어, 악하간극 감염이 인접 근막 공간을 통해 종격동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임상적 위험성을 이해하면, 단순한 치성 감염이라도 초기 평가와 신속한 의뢰가 왜 중요한지 명확해집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Role of the Mylohyoid Line in the Spread of Mandibular Odontogenic Deep Neck Infection.일반논문Iwata E, Obata K, Kikuta S, Kaneko N, Sato K, Kitagawa N, Takeshita Y, Matsuo K, Sameshima J, Tachibana A, Kawano S, Kusukawa J, Akashi M, Ibaragi S, Iwanaga J. (2025) · DOI: 10.1111/odi.70149
  • [3]
    Individualized multidisciplinary management of severe odontogenic deep neck infections with and without descending necrotizing mediastinitis: a report of two cases.일반논문Hwang SW, Park HJ, Yoon DM, Park JH, Kim HY. (2026) · DOI: 10.5125/jkaoms.2026.52.1.34

임상 시나리오

악하간극 감염의 해부학적 파급 경로하악 제3대구치와 악설골근선의 관계

치성 감염의 파급 방향은 악설골근선과 치근단의 상대적 위치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악 제3대구치의 치근단은 대부분 악설골근선보다 하방에 위치하여, 발생한 농양이 악하간극으로 직접 파급됩니다.

반면, 하악 제1, 2대구치의 치근단은 악설골근선보다 상방에 있어 주로 설하간극으로 먼저 파급됩니다. 상악 치아나 하악 전치부에서 발생한 감염은 해부학적 거리와 구조로 인해 악하간극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어렵습니다.

주의

악하간극 감염은 인두측극, 후인두간극을 통해 경부 심부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의 기저질환자에서는 하행성 괴사성 종격동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으므로, 하악 제3대구치 주변 감염 시 신속한 평가와 의뢰가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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