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관치료 과정에서 근관장을 측정한 후 시행하는 다음 단계로 가장 적절한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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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근관치료 과정에서 근관장을 측정한 후 시행하는 다음 단계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근관치료의 일반적인 순서는 러버댐 장착, 와동 형성, 근관장 측정, 발수 및 근관 확대, 근관 세척 및 건조, 근관 충전, 가봉 순서로 진행된다. 근관장 측정 후에는 발수 및 근관 확대를 시행한다.

심화 해설

근관치료는 일련의 체계적인 단계로 진행됩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근관장 측정'은 근관 내 치료의 범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근관장 측정이 완료된 후에는 측정된 길이를 바탕으로 근관 내부의 감염된 조직과 세균을 제거하는 기계적인 작업이 주된 과제가 됩니다.

근관치료의 기본 흐름과 근관장 측정의 의미
근관치료는 크게 근관 형성(Cleaning and Shaping)과 근관 충전(Obturation)으로 나뉩니다. 근관장 측정은 근관 형성 단계의 초반부에 위치합니다. 근관장, 즉 치근단 협착부(apical constriction)까지의 길이를 정확히 알아야만 그 이후의 기구 조작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관장을 넘어서는 과도한 기구 조작은 치근단 조직에 손상을 주고, 근관장에 못 미치는 조작은 감염원을 남겨 치료 실패로 이어집니다.

근관장 측정 후의 단계: 발수 및 근관 확대
근관장 측정이 완료되면, 이 측정된 길이를 기준으로 근관 내부를 본격적으로 기계적으로 정리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것이 바로 '발수 및 근관 확대'입니다.
- 발수(Pulp extirpation): 살아있는 치수 조직이 남아 있거나 괴사된 치수 잔사가 있다면, 발수침(barbed broach) 등을 이용해 근관 내부의 연조직을 제거합니다.
- 근관 확대(Canal enlargement): 이후 수동 파일(K-file, H-file)이나 회전식 NiTi 파일을 사용하여 근관 벽을 따라 감염된 상아질을 삭제하고 근관의 형태를 치근단 방향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원뿔 형태로 만듭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근관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세균과 그 독소로 오염된 상아질 층을 제거하는 핵심적인 소독 과정입니다.

[4]번 근거 자료는 이 단계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유치의 근관치료(pulpectomy)에서 전통적인 수동 K-file과 주사기 세척을 사용한 방법과 회전식 NiTi 파일 및 초음파 세척을 병행한 방법을 비교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핵심은 '효과적인 근관 세정과 형성(effective root canal cleaning and shaping)'이 치료 성공의 관건이라는 점을 전제로 합니다. 근관장 측정 후 기계적 확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근관 내부의 청결도가 달라지고, 이는 곧 예후와 직결됩니다.

다른 보기가 정답이 아닌 이유
나머지 보기들은 근관장 측정 후에 바로 시행하기에는 순서가 맞지 않거나, 이미 선행되어야 하는 단계입니다.
- 러버댐 장착 (5번): 러버댐은 시술 부위의 타액 오염을 막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관 치료의 가장 첫 단계, 즉 와동을 형성하고 근관 입구를 찾기 전에 반드시 장착합니다. 근관장 측정보다 훨씬 이전에 시행되는 술식입니다.
- 근관 세척 및 건조 (1번): 근관 세척은 근관 확대 과정 내내 수시로, 그리고 근관 확대가 완료된 후 최종적으로 시행하는 단계입니다. 근관장을 측정하자마자 확대 없이 세척만 하는 것은 적절한 과정이 아닙니다. 번 근거 자료에서 근관 치료 후 통증 조절을 위해 저온 처리된 차아염소산나트륨(NaOCl)과 같은 세척액의 효과를 평가한 것은, 세척이 근관 확대와 맞물려 진행되는 중요한 소독 과정임을 보여주지만, 그 순서는 확대 과정 중 혹은 후에 위치합니다.
- 근관 충전 (4번): 근관 충전은 근관이 완전히 형성되고, 세척 및 건조까지 완료되어 근관 내에 더 이상의 삼출물이나 출혈이 없고 감염 증상이 사라진 상태에서 시행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근관장 측정 직후에 바로 충전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 가봉 및 임시 충전 (3번): 이는 근관 내에 약제를 넣고 임시로 막아두는 과정으로, 대개 여러 번의 내원이 필요한 경우 근관 확대와 세척을 마친 후 다음 내원 시 근관 충전을 하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 시행합니다. 근관장 측정 직후에 바로 가봉을 하는 것은 일반적인 술식이 아닙니다.

따라서 근관장 측정 후에는 측정된 길이에 맞춰 근관 내 감염 조직을 제거하고 근관을 확대하는 '발수 및 근관 확대' 단계로 이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4]
    Comparison of rotary NiTi files with ultrasonic irrigation and manual K-files with syringe irrigation in primary molar pulpectomy: A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Liu J, Yan K, Zheng Y, Wang F, Hou X. (2026) · DOI: 10.1007/s00784-026-06908-6

임상 시나리오

근관장 측정 후 필수 단계발수 및 근관 확대를 통한 감염 조직 제거

근관장 측정은 안전한 기구 조작 범위를 결정하는 핵심 과정입니다. 측정된 길이를 기준으로 발수를 통해 치수 조직을 제거하고, 근관 확대를 시행하여 감염된 상아질을 삭제해야 합니다.

근관 확대 시에는 치근단 협착부를 보존하며 원뿔 형태로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효과적인 근관 세정과 충전을 위한 전제 조건입니다.

주의

근관장을 초과하는 기구 조작은 치근단 조직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근관장에 미달하면 감염원이 잔존하여 치료 실패의 원인이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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