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는 영구치보다 법랑질과 상아질 두께가 얇고 치수강이 크며 치수각이 높다. 와동 형성 시 치수 노출을 피하기 위해 보존적 삭제가 필수적이다.
가장 뚜렷한 형태적 차이는 치경부 협착으로, 유치 치관은 치경부에서 협설 폭경이 급격히 좁아진다. 이로 인해 기성 금속관 장착 시 변연 적합이 어려우므로, 크라운 선택과 시멘트 접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유치 치근은 가늘고 짧지만, 치근간 거리는 영구치보다 넓다. 이 공간에 계승 영구치 치배가 위치하므로 발치 시 치배 손상을 방지해야 한다.
유치의 치수강이 크고 치수각이 높다는 점을 간과한 과도한 삭제는 비가역적 치수염을 유발할 수 있다. 방사선 사진으로 치수강 형태를 확인하고, 깊은 우식 처치 시에는 간접 치수 복조술을 우선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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