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 해설
본태성 고혈압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발생하는 고혈압으로, 전체 고혈압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고혈압 관리는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하며, 생활습관 개선은 약물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치료의 기본이 됩니다.
1번 보기는 고혈압 관리의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입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약물을 임의로 중단하면 혈압이 다시 상승하여 심혈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항고혈압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2번 보기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식이는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식단으로, 단백질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장 보호를 위해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경우는 신부전이 동반된 경우로, 본태성 고혈압 진단만으로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3번 보기는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간과한 접근입니다. 체중 감량은 혈압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인 비약물적 중재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에서는 교감신경계 활성화와 나트륨 저류 등으로 혈압이 상승하므로,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5번 보기는 혈압 측정의 목적을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도 혈관 손상이 진행되므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목표 혈압 이내로 잘 조절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있을 때만 측정하는 것은 고혈압 관리의 기본 원칙에 맞지 않습니다.
정답 해설
정답은 4번입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고혈압 관리의 핵심적인 생활습관 개선 전략입니다.
나트륨 제한은 혈압 강하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면 삼투압에 의해 혈관 내 수분량이 늘어나 순환 혈액량이 증가하고, 이는 심박출량과 말초혈관저항을 높여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또한 나트륨은 혈관 평활근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증가시켜 혈관 수축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이러한 기전을 차단하여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
[1]에서는 건강하지 못한 식이 패턴이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임을 지적하며, 식이 조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역시 혈압 조절에 필수적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교감신경계 활성을 감소시키고, 산화질소(NO) 생성을 증가시켜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혈압을 낮춥니다. 근거 자료
[1]은 신체 활동 부족과 좌식 행동 증가가 심혈관 위험을 높인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근거 자료
[3]은 생활습관 중재가 심혈관-신장-대사 증후군(CKM) 관리의 초석이며, 식이, 신체 활동, 행동 수정을 목표로 하는 비약물적 중재가 질병 진행과 관련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Modifiable Lifestyle Determinants of Hypertension and Cardiovascular Risk in Southeastern Nigeria: A Narrative Review From a Socioecological Perspective.일반논문Ogbuefi C, Ezika OL, Ogbuefi KE, Frank-Okeke NN. (2026) · DOI: 10.7759/cureus.109627
- [3]
Lifestyle Interventions in Cardiovascular-Kidney-Metabolic Syndrome JACC: Advances Expert Panel.일반논문Shahid I, Philip J, Avenatti E, Laddu D, Shapiro MD, Khera A, Pandey A, Ndumele CE, Gulati M, Nasir K, Patel KV. (2025) · DOI: 10.1016/j.jacadv.2025.10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