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재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분류를 위한 중증도 분류(Triage) 방법 중 하나인 START(Simple Triage And Rapid Treatment)의 적용을 묻고 있어요. START 분류법은 걸을 수 있는지 → 호흡 → 순환 → 의식 순서로 평가하며, 각 단계마다 정해진 기준에 따라 환자를 신속하게 분류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START 분류법에서 순환 평가는 핵심! 요골 맥박 촉지 또는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CRT, Capillary Refill Time)으로 이루어져요. CRT가 2초 이하이면 정상 순환으로 간주하지만, 2초를 초과하거나 요골 맥박이 촉지되지 않으면 쇼크 상태로 판단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문제의 환자는 호흡이 분당 10~29회로 호흡 평가는 통과했지만, CRT가 3초로 측정되어 순환 평가 기준(2초 초과)을 충족하지 못했어요. 따라서 이 환자는 쇼크 상태로 판단하여 긴급(적색, Immediate)으로 분류해야 해요. 적색 환자에게는 핵심! 즉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응급처치(심각한 출혈 조절, 기도 확보 등)를 시행한 후 다음 환자 평가로 넘어가는 것이 원칙이에요. 보기 2번의 '적색 분류 후 출혈 부위 직접 압박'은 이 원칙에 가장 부합하는 조치예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보기 1번(녹색)은 CRT 2초 이하의 정상 순환, 보기 5번(황색)은 환자가 스스로 걸을 수 없고 호흡·순환·의식은 정상일 때 적용돼요. 보기 3번(의식 수준 확인 후 기도 확보)은 순환 평가 이후에 하는 단계로, 순환 이상이 발견된 시점에서 우선순위가 아니에요. 보기 4번(흑색)은 호흡이 없고 기도 개방 후에도 자발 호흡이 돌아오지 않는 사망 또는 지연 대상자에게 적용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START 분류법에서 CRT 측정이 어려운 경우(어두운 현장, 손톱 오염 등)에는 요골 맥박 촉지로 대체할 수 있어요. 요골 맥박이 촉지되지 않으면 즉시 적색으로 분류해요. 또한 적색 환자에게 시행하는 처치는 생명을 구하는 최소한의 간단한 처치로 제한되며, 현장에서 30초 이내에 완료해야 해요.
개념 정리: START 분류법 4단계 평가 흐름은 다음과 같아요.
평가 단계
분류 기준
결과
1. 보행
스스로 걸을 수 있는가?
가능 → 녹색 / 불가능 → 다음 단계
2. 호흡
분당 호흡수
없음(기도개방 후 회복) → 적색 / 없음(회복 불가) → 흑색 / 30회 초과 → 적색 / 10~29회 → 다음 단계
3. 순환
CRT 또는 요골 맥박
CRT >2초 또는 맥박 없음 → 적색 / CRT ≤2초 또는 맥박 있음 → 다음 단계
4. 의식
단순 명령 이행 여부
불가능 → 적색 / 가능 → 황색
한눈에 비교!:
분류 등급
색상
처치 우선순위
주요 기준
긴급
적색
1순위 (즉시 처치)
호흡>30회 또는 기도개방 후 회복, CRT>2초 또는 맥박 없음, 단순 명령 불이행
응급
황색
2순위 (지연 가능)
보행 불가, 호흡·순환·의식 정상
비응급
녹색
3순위 (대기 가능)
스스로 보행 가능한 경상 환자
지연
흑색
4순위 (처치 보류)
무호흡 + 기도개방 후에도 호흡 없음
암기 팁: START 분류법의 순서와 기준을 '걷-숨-순-의' 4글자로 암기하고, 순환 단계에서는 'CRT 2초 초과 = 적색'을 핵심 포인트로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START 분류법의 각 평가 단계별 적색 분류 기준(호흡수 30회 초과, CRT 2초 초과, 요골 맥박 소실, 단순 명령 불이행)은 매년 출제되는 핵심 암기 사항이에요. 특히 '기도개방 후 호흡 회복 시 적색'과 'CRT 2초 기준'을 혼동하여 출제하는 경우가 많아요.
기출 변형 주의!: "CRT 2초 이하이고 요골 맥박이 촉지되는 환자"를 제시한 후 다음 단계인 의식 평가로 넘어가 황색 또는 적색을 고르게 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돼요. 순환 평가를 통과했더라도 의식 평가에서 단순 명령을 이행하지 못하면 적색으로 분류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현장 실무 가이드현장 시나리오 (Scenario): 대형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했어요.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한 환자를 신속히 평가해보니, 의식은 혼미하고 호흡은 분당 20회로 양호하지만 손톱을 눌렀을 때 창백했던 색이 3초가 지나서야 돌아왔어요. 눈에 띄는 외출혈은 없지만 환자는 매우 창백하고 축축한 피부를 보이고 있어요.현장 판단 및 대응 (Assessment & Action): 먼저 현장 안전을 확보한 후 START 분류법을 적용해요. 보행 불가 → 호흡 20회(통과) → CRT 3초(비정상)로 확인되는 순간, 더 이상의 평가 없이 즉시 적색 표지(Triage Tag)를 부착해요. 2급 응급구조사로서 즉각적인 생명 위협을 찾아내야 해요. 만약 외부 출혈이 있다면 직접 압박을 시행하고, 필요시 쇼크 자세를 취해주는 등의 간단한 처치를 30초 이내에 마친 후 다음 환자 평가로 이동해요.주의사항 (Precautions): CRT 측정은 어둡거나 추운 환경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이럴 땐 요골 맥박을 5~10초간 촉지하는 것이 더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이에요. 또한, 적색 환자에게 시행하는 처치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제한해야 해요. 심폐소생술(CPR)이나 전문적인 처치는 재난 현장의 다수 사상자 상황에서는 후순위가 될 수 있어요.
현장 처치 프로토콜: 1단계: 현장 안전 확인 및 감염 보호 착용 2단계: START 분류법 적용 (걷기 → 호흡 → 순환 → 의식) 3단계: CRT 2초 초과 확인 즉시 적색 분류 4단계: 생명 위협 요인(대량 출혈, 기도 폐쇄)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 실시 5단계: 다음 환자 평가로 즉시 이동
선배 응급구조사의 한마디: 재난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완벽한 처치'가 아니라 '완벽한 분류'예요. CRT가 2초를 넘는 순간, 그 환자는 이미 쇼크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요. 지체하지 말고 적색 딱지를 붙이고 다음 환자를 보러 가는 것이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길이에요.
START 분류법 —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중증도 분류를 위해 개발된 방법으로, 보행·호흡·순환·의식의 4단계 평가를 통해 환자를 적색·황색·녹색·흑색으로 분류하는 체계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 손톱이나 피부를 눌러 창백해진 후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시간으로, 정상은 2초 이하이며 2초 초과 시 말초 순환 부전 또는 쇼크를 의미
긴급(적색) — 생명이 위급하여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한 최우선 순위 환자 분류 등급
요골 맥박 — 손목의 엄지 쪽에서 촉지되는 맥박으로, START 분류법에서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 측정이 어려울 때 순환 상태를 평가하는 대체 방법
중증도 분류 —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한 많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