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중증도 분류(Triage)의
START(Simple Triage and Rapid Treatment) 방법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분류 기준을 묻고 있어요. 특히 호흡이 없는 환자를 평가할 때 '기도 개방'이라는 중재를 시행한 후의 결과에 따라 분류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START 분류법은
걸을 수 있는지 → 호흡 → 순환 → 의식 순서로 60초 이내에 신속하게 환자를 평가하는 방법이에요. 호흡 평가 단계에서 호흡이 없는 환자는 즉시
핵심! 기도를 개방(두부후굴-하악거상법)해 줍니다. 이때 기도 개방 후 자발 호흡이 회복되면
긴급(적색, Immediate)으로 분류하지만, 기도 개방 후에도 자발 호흡이 회복되지 않으면
지연(흑색, Deceased/Expectant)으로 분류하여 사망으로 간주합니다. 이는 재난 현장에서 제한된 자원을 생존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 집중하기 위한 핵심 원칙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핵심! START 분류법에서 '호흡 없음 → 기도 개방 → 자발 호흡 미회복' 환자는 생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지연(흑색)으로 분류합니다. 이 환자들은 더 이상의 소생 시도 없이 사망 또는 사망 임박으로 분류되며,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처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냉혹해 보일 수 있지만, 제한된 인력과 자원으로 '가장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재난 의료의 핵심 원칙입니다. 기도 개방을 했는데도 호흡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은 호흡 중추의 심각한 손상이나 돌이킬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이에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선택지 1:
긴급(적색)은 기도 개방 후 자발 호흡이 회복되었을 때 분류하는 등급이에요. 기도 개방이라는 중재에 반응이 있었기 때문에 생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죠.
- 선택지 2:
비응급(녹색)은 스스로 걸을 수 있거나 경미한 손상만 있어 대기 시간이 길어져도 생명에 지장이 없는 '의학적 보행자(Walking Wounded)'에게 부여해요.
- 선택지 3:
관찰(백색)은 START 분류법의 공식적인 4가지 색상(적색, 황색, 녹색, 흑색)에 포함되지 않는 비표준 용어예요. 시험에서 혼동을 주기 위해 등장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선택지 4:
응급(황색)은 분당 30회 이상의 빠른 호흡,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CRT) 2초 초과, 또는 단순 지시에 따르지 못하는 의식 저하가 있을 때 분류해요. 호흡이 없는 환자에게는 적용하지 않아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기도 개방 후 호흡이 회복된
긴급(적색) 환자는 분당 호흡수가 30회를 초과하는지 추가 평가하여 30회 초과 시
긴급(적색)을 유지하고, 30회 미만이면
순환(CRT) 평가로 넘어가게 됩니다. 지연(흑색) 분류 시에는 호흡 유무만 재확인하고 다음 환자로 신속히 이동합니다. 이것이 START의 'Rapid Treatment' 원칙이에요.
개념 정리
| 분류 | 색상 | 주요 기준 | 처치 우선순위 |
|---|
| 긴급 | 적색(Red) | 기도 개방 후 호흡 회복, 분당 호흡수 30회 초과, CRT 2초 초과, 의식 저하 | 최우선(즉시 처치) |
| 응급 | 황색(Yellow) | 걷지 못하나 호흡·순환·의식이 안정적, 분당 호흡수 30회 미만, CRT 2초 이하 | 지연 가능(수시간 내) |
| 비응급 | 녹색(Green) | 스스로 걸을 수 있음, 경미한 손상 | 의학적 보행자(최하위) |
| 지연 | 흑색(Black) | 기도 개방 후에도 무호흡 | 소생 시도 없음(사망) |
한눈에 비교!
혼동 주의! 기도 개방 후 호흡 회복(적색) vs 미회복(흑색)
이 두 가지는 START 분류법에서 가장 빈번하게 출제되는 함정이에요. '호흡이 없어서 기도 개방을 했다'라는 사실 자체보다는 그
결과가 무엇이었는지에 집중해야 해요. 기도 개방은 평가의 일부이지, 최종 분류를 결정하는 행위 자체가 아니에요. 기도 개방을 했더라도 반응이 없으면 지연(흑색), 반응이 있으면 긴급(적색)이라는 결과 중심 사고를 기르세요.
암기 팁
"
숨이 멎었으면 고개 젖혀 봐라. 그래도 안 쉬면 검은색(흑색)이다." 라고 외우면 절대 헷갈리지 않아요. 기도 개방이라는 '마지막 기회'를 주었음에도 자발 호흡이 돌아오지 않으면, 재난 현장에서는 그 환자를 살릴 수 없다고 판단한다는 원칙을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2급 국가고시에서는 START 분류법의 각 단계별 분류 기준을 표로 만들어 놓고 특정 상황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자주 출제돼요. 특히
기도 개방 후 호흡 유무에 따른 적색과 흑색의 구분은 거의 매년 등장하는 단골 문제입니다. 또한 '의식 평가에서 단순 지시에 따르지 못하면 적색'이라는 점과 'CRT 2초 기준'도 함께 숙지해야 해요.
기출 변형 주의!
"호흡이 없어 기도를 개방하였더니 자발 호흡이 회복되었다. 다음 단계는?" 이라고 묻는 변형 문제도 있어요. 이 경우에는 분당 호흡수 30회 기준으로 추가 평가한다는 점까지 알아두면 완벽한 대비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