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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4. 실신·어지럼
문제

실신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시행한 심전도에서 다음과 같은 소견이 관찰되었다. 응급구조사가 가장 우선적으로 의심해야 할 심장성 실신의 원인은?


- 리듬: 동리듬
- 심박수: 78회/분
- PR 간격: 0.28초
- QRS 폭: 0.10초
- 실신 직후 기록된 심전도
해설
PR 간격이 0.28초로 현저히 연장된 1도 방실차단 소견이다. 실신과 동반된 경우 간헐적인 고도 방실차단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하며, 이는 심장성 실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72세 남성이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발생한 심한 어지럼증으로 119에 신고하였다. 환자는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고 호소하며 구역과 구토를 동반하고 있다. 특정 …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주어진 심전도에서 PR 간격이 0.28초(280ms)로 정상 범위(120~200ms)를 초과하여 연장된 1도 방실차단(First-degree AV block) 소견이 확인됩니다. 1도 방실차단 자체는 대개 무증상이지만, 실신(syncope)과 동반되어 나타난 경우에는 단순한 전도 지연을 넘어 간헐적인 고도 방실차단(High-grade AV block) 또는 완전 방실차단으로의 진행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실신은 뇌혈류의 일시적 감소로 발생하는데, 고도 방실차단이 발생하면 심실 박동이 급격히 느려지거나 멈추면서(심정지 또는 중증 서맥) 뇌관류가 저하되어 실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신 직후 기록된 심전도에서 1도 방실차단이 관찰된다면, 이는 전도계의 기질적 문제(예: 히스-푸르키네계 질환)로 인해 발작적으로 더 심한 방실차단이 나타났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따라서, 서맥성 부정맥에 의한 심장성 실신의 원인으로 고도 방실차단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 1도 방실차단 환자가 실신을 호소할 경우, 단순 노화로 치부하지 말고 24시간 활동 심전도(Holter monitoring) 또는 이식형 루프 레코더(ILR)를 통해 간헐적인 Mobitz II형 2도 방실차단이나 완전 방실차단 동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심전도에서 QRS 폭이 넓다면(>0.12초) 히스속 이하 부위의 전도 장애를 의미하므로, QRS 폭이 좁더라도(0.10초) PR 연장과 실신이 공존하면 히스속 내 전도 지연(Intra-Hisian block)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심장내 전기생리학 검사(EPS)를 고려해야 합니다.
- 실신의 원인이 명확히 규명될 때까지 운전, 기계 조작 등 위험한 활동을 금지하고, 필요시 임시 심박동기 적용 후 영구 심박동기 삽입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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