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실신(syncope)의 원인을 감별하는 문제입니다. 심장성 실신(cardiogenic syncope)은 심박출량의 급격한 감소로 발생하며, 치명적인 부정맥이나 구조적 심질환이 원인이므로 신속한 감별이 중요합니다. 실신 전 오심(nausea) 및 발한(diaphoresis)을 동반하는 경우는 전형적인 신경매개성 실신(neurally mediated syncope), 특히 혈관미주신경성 실신(vasovagal syncope)의 전구 증상(prodrome)입니다. 이는 자율신경계의 반사적 반응으로 인해 말초 혈관이 확장되고 서맥이 유발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심장 자체의 문제가 아니므로 심장성 원인을 시사하는 소견이 아닙니다. 따라서 보기 4번이 정답입니다. 반면, 누운 자세에서 발생한 실신은 자세 변화에 의한 혈압 강하가 원인이 아니므로 심장성일 가능성이 높고, 운동 중 발생은 심박출량 증가 요구에 심장이 부응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실신 후 심계항진은 부정맥이 원인일 가능성을, 심장 질환의 가족력은 유전적 심장 질환(비후성 심근증, 브루가다 증후군 등)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실신 환자 평가의 핵심 포인트 실신 환자의 원인을 감별할 때는 크게 심장성과 비심장성(주로 신경매개성 또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나누어 접근합니다. 심장성 실신의 가장 강력한 예측 인자는 운동 중 발생과 누운 자세(supine position)에서 발생입니다. 또한 비정상적인 심전도 소견, 심장 질환의 가족력(특히 젊은 나이의 급사), 실신 후 심계항진도 중요한 단서입니다. 반대로, 실신 전 오심, 발한, 창백함, 어지러움과 같은 전구 증상이 뚜렷하다면 신경매개성 실신을 강력히 의심해야 합니다. 임상 현장에서는 자세한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며, 기립성 저혈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립경 검사(orthostatic vital sign measurement)를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심장성 실신이 의심되면 심전도, 심장 초음파, 필요시 입원하여 지속적 심전도 감시(Holter monitoring)를 시행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실신 — 뇌혈류의 일시적인 감소로 인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증상으로, 대개 빠르게 완전히 회복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신경매개성 실신(Neurally Mediated Syncope) — 혈관미주신경성 실신, 경동맥동 과민성, 상황성 실신 등을 포함하며, 자율신경계의 부적절한 반사 반응으로 인해 혈압과 심박수가 떨어져 발생합니다.
심장성 실신(Cardiogenic Syncope) (qn_medi_term3_ex3): 부정맥(서맥, 빈맥)이나 대동맥 협착, 비후성 심근증 등 구조적 심장 질환으로 인해 심박출량
전구 증상(Prodrome) (qn_medi_term4_ex4): 실신이 발생하기 직전에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어지러움, 오심, 발한, 시야 흐려짐, 창백 등이 대표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qn_medi_term5_ex5):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1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