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성 어지럼은 말초성 어지럼과 달리 사지 운동실조, 보행실조, 구음장애, 복시, 연하곤란 등 뇌간 또는 소뇌 기능 이상 소견이 동반된다. 수평 안진, 오심 구토, 발한 창백은 말초성 어지럼에서도 흔히 관찰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중추성 어지럼과 말초성 어지럼의 감별 진단을 묻고 있습니다. 어지럼증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학적 국소 징후를 확인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추성 원인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상하지 운동실조는 소뇌나 그 연결 경로(소뇌각, 뇌간)의 손상을 시사하는 대표적인 신경학적 국소 징후입니다. 소뇌는 사지의 조화로운 운동을 담당하므로, 이 부위에 병변이 생기면 정확한 궤적을 그리지 못하고 떨리거나 목표를 벗어나는 운동실조가 나타납니다. 이는 말초 전정기관의 문제만으로는 절대 발생할 수 없는 중추성 병변의 핵심 지표입니다.
오답 분석: 발한, 창백, 오심, 구토는 심한 어지럼증이 있을 때 말초성(예: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과 중추성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율신경계 증상입니다. 이명은 청각 기관을 포함하는 말초성 질환(특히 메니에르병)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수평 방향의 안진 역시 말초성 어지럼에서 매우 흔하게 관찰되는 소견으로, 중추성 어지럼은 순수 수직성 또는 방향 전환성 안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급성 어지럼 환자 평가 시 HINTS 검사(Head Impulse, Nystagmus, Test of Skew)가 중요합니다. HINTS 검사에서 말초성을 시사하는 소견(정상 두부충동검사 외)이 하나라도 없으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본 사례처럼 상하지 운동실조, 보행실조가 뚜렷하면 즉시 신경과 협진 및 뇌 영상 촬영(MRI)을 고려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