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양성 돌발성 체위성 현훈(BPPV)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묻고 있습니다. BPPV는 타원낭에서 떨어져 나온 이석(otolith)이 반고리관 내를 떠돌다가 머리 움직임에 따라 내림프액의 흐름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핵심 병태생리
BPPV는 대부분
후반고리관에 호발하며, 특정 체위 변화 시 이석이 이동하면서 짧고 강렬한 회전성 현훈이 유발됩니다. 현훈은 보통
수초에서 1분 이내로 짧게 지속되며, 머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소실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잠복기(latency, 수초 후 증상 시작), 피로 현상(fatigability, 반복 시 증상 감소)도 중요한 진단 단서입니다.
감별 진단 포인트
| 질환 | 현훈 지속 시간 | 청력 저하 | 유발 요인 |
|---|
| BPPV | 수초~1분 미만 | 없음 | 머리 위치 변화 |
| 메니에르병 | 20분~12시간 | 있음 (감각신경성) | 자발적 발생 |
| 전정신경염 | 수시간~수일 | 없음 | 바이러스 감염 후 |
| 전정편두통 | 5분~72시간 | 없음 | 두통 동반 가능 |
BPPV는 청력 저하나 이명을 동반하지 않으며, 진단은
딕스-홀파이크 검사(Dix-Hallpike test)로 확진합니다. 치료는 대부분 약물 없이
이석정복술(Epley maneuver) 같은 물리치료로 호전됩니다.
오답 분석
두통과 함께 발생하는 어지럼: 전정편두통에서 관찰되는 패턴으로, BPPV는 두통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청력 저하를 동반한 어지럼: 메니에르병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BPPV는 와우 증상이 없습니다.
수시간 지속되는 어지럼: 전정신경염이나 메니에르병에서 나타나며, BPPV의 현훈은 1분을 넘지 않습니다.
보행 장애를 동반한 지속적 어지럼: 중추성 현훈이나 소뇌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BPPV는 말초성 현훈이므로 보행 실조가 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