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국소 경련(부분 발작) 이후 발생한 일시적 편마비를 설명하는 용어를 묻고 있습니다. 토드 마비(Todd's paralysis)는 간질 발작, 특히 국소 운동 발작 후에 발작이 발생한 뇌 반대쪽 신체 부위에서 근력 약화나 마비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발작 후 뇌 신경 세포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진되거나 억제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증상은 보통 수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다가 대부분 24~48시간 이내에 완전히 회복됩니다. 감별해야 할 중요한 점은,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영구적인 뇌졸중과 같은 구조적 병변을 강력히 의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국소 경련 + 일시적 편마비라는 조합을 이해하고 정확한 용어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에서는 발작 후 발생한 편마비를 단순히 '발작 후 현상'으로 간주해 지나치기 쉽습니다. 뇌졸중과의 감별이 최우선입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뇌졸중 위험 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발작 후 마비가 발생했다면, 마비가 회복되더라도 반드시 확산 강조 MRI(DWI)를 포함한 영상 검사로 뇌졸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영상 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토드 마비의 가장 큰 특징인 '24~48시간 이내 완전 회복' 여부를 면밀히 경과 관찰해야 하며, 회복되지 않는다면 즉시 뇌졸중 치료 프로토콜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토드 마비 — 간질 발작(주로 국소 운동 발작) 이후 수 시간에서 길게는 48시간 이내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편측 마비 현상. 발작 뉴런의 탈분극 차단(depolarization block)이나 억제 기전 활성화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잭슨 발진 — 1차 운동 피질에서 시작된 국소 간질 발작이 신체 표상에 따라 얼굴, 손, 팔, 다리 순서로 진행하는 운동 발작의 전파 양상. 발작 활동의 퍼짐을 설명하는 용어이며 마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브라운-세카르 증후군 — 척수 편측 절단 또는 손상으로 인해 손상 동측의 상위 운동 신경 마비 및 심부 감각 소실, 반대측의 통각 및 온도 감각 소실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신경학적 증후군.
웨스트 증후군 — 생후 3~12개월에 호발하는 영아 연축(infantile spasms), 뇌파상 고부정뇌파(hypsarrhythmia), 정신 운동 발달 지연이 3대 특징인 연령 의존성 간질 뇌병증.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 1~8세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난치성 간질 증후군으로, 강직 발작, 비정형 결신 발작 등 여러 발작형과 함께 인지 장애 및 특징적인 느린 극서파 복합체(slow spike-and-wave) 뇌파 소견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