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여성이 넘어진 후 왼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었다. 안구 운동은 정상이며 동공 반사도 정상이다. … | 마이메르시 MyMerci
인체의 기관계 (응급질환의 기초)
문제
70세 여성이 넘어진 후 왼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었다. 안구 운동은 정상이며 동공 반사도 정상이다. 안저 검사에서 황반부에 부종이 관찰된다. 다음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1베를린 부종✓ 정답
2외상성 망막 박리
3외상성 시신경 병증
4망막 중심 정맥 폐쇄
5외상성 홍채 모양체염
해설
둔상 후 발생한 급격한 시력 저하와 안저 검사상 황반부 부종 소견은 베를린 부종(외상성 망막 부종)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망막 중심 정맥 폐쇄(1)는 망막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출혈을, 시신경 병증(2)은 동공 반사 이상을, 망막 박리(4)는 망막의 주름이나 박리된 소견을 보인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둔상 후 발생한 급격한 시력 저하, 정상 안구 운동 및 동공 반사, 안저 검사상 황반부 부종이라는 전형적인 소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베를린 부종(Berlin's edema), 즉 외상성 망막 부종(commotio retinae)의 특징입니다. 외상으로 인해 망막의 바깥층, 특히 광수용체층과 망막색소상피층이 손상되어 세포 외 부종이 발생하며, 황반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동공 반사가 정상이라는 점은 시신경이나 망막 신경절세포의 심각한 손상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임상 시나리오
둔상 후 발생한 시력 저하 환자에서 베를린 부종을 의심할 경우, 초기에 뚜렷한 망막 손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주의 깊은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부종이 심한 황반부는 추후 외상성 황반 원공(traumatic macular hole)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빛간섭단층촬영(OCT)을 이용한 면밀한 추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시력 예후는 초기 부종의 정도와 광수용체 손상의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핵심 개념
베를린 부종 (Berlin's edema) — 안구 둔상 후 발생하는 망막의 회백색 혼탁 및 부종으로, 주로 황반부를 포함한 바깥 망막층의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외상성 망막 부종(commotio retinae)입니다.
상대구심동공장애 — 한쪽 눈의 시신경 또는 심한 망막 질환이 있을 때, 병변 쪽 눈에 빛을 비추었을 때 양안 동공이 충분히 수축하지 못하고 오히려 산동되는 비정상적인 동공 반사입니다.
빛간섭단층촬영 — 빛의 간섭 현상을 이용하여 망막의 단층을 비침습적으로 고해상도로 촬영하는 검사로, 황반부의 부종, 원공, 망막앞막 등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외상성 황반 원공 — 안구 둔상 후 황반부에 발생하는 전층 또는 부분층 망막 결손으로, 심한 부종이나 견인력에 의해 발생하며 중심 시력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외상성 홍채 모양체염 — 안구 외상으로 인해 홍채와 모양체에 발생하는 염증 반응으로, 전방 내 염증 세포 및 섬광, 동공 축소, 모양체 충혈 등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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