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를 호소하며 걸을 때 몸이 오른쪽으로 쏠리는 증상을 보였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인체의 기관계 (응급질환의 기초)
문제

55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를 호소하며 걸을 때 몸이 오른쪽으로 쏠리는 증상을 보였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안구진탕이 관찰되고 오른쪽 팔다리의 조화운동이 저하되어 있다. 이 환자의 병변 위치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은?

해설
소뇌는 균형 유지와 조화운동을 담당하며, 소뇌 병변은 병변 쪽으로 쏠리는 보행, 병변 쪽의 조화운동장애, 어지럼증, 안구진탕 등을 유발한다. 오른쪽으로 쏠리고 오른쪽 팔다리의 운동실조가 나타난 점은 오른쪽 소뇌 병변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뇌 병변의 편측성 증상을 이해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뇌는 동측성(ipsilateral) 신경 지배를 받으므로, 우측 소뇌에 병변이 발생하면 우측 팔다리의 조화운동장애(ataxia)가 나타납니다. 대뇌는 반대측(contralateral) 지배를, 뇌줄기(특히 정중앙)는 양측성 증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편측 증상과 보행 시 병변 쪽으로 쏠리는 현상(gait deviation)은 소뇌 병변의 특징입니다. 환자가 걸을 때 오른쪽으로 쏠리고, 오른쪽 팔다리의 조화운동이 저하되었으므로 병변은 오른쪽 소뇌에 위치합니다.
오답 분석 대뇌 병변(보기 2, 3)은 반대측 편마비나 감각 이상을 주로 일으키며, 뇌줄기 정중앙 병변(보기 1)은 양측성 증상이나 의식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뇌 병변으로는 이 환자처럼 동측의 순수한 조화운동장애만 나타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소뇌 병변이 의심되는 환자에게는 소뇌 기능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손가락코검사(finger-to-nose test)나 발꿈치정강이검사(heel-to-shin test)를 통해 사지 조화운동장애(dysmetria)를 평가하고, 롬버그 검사(Romberg's test)로 균형 감각을 확인합니다. 뇌졸중이 의심되는 급성기에는 확산강조 MRI(DWI)를 즉시 시행하여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을 감별하고, 조기에 항혈소판제 투여나 재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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