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남성이 교통사고 후 의식이 저하되었다. 동공빛반사를 확인했을 때 오른쪽 동공은 빛을 비추어도 수축하지… | 마이메르시 MyMerci
인체의 기관계 (응급질환의 기초)
문제

25세 남성이 교통사고 후 의식이 저하되었다. 동공빛반사를 확인했을 때 오른쪽 동공은 빛을 비추어도 수축하지 않았고, 왼쪽 동공은 정상적으로 수축하였다. 손상이 의심되는 뇌신경은?

해설
동공빛반사에서 빛이 들어간 눈의 동공이 수축하지 않는 경우(직접반사 소실)는 그 눈의 동안신경(부교감신경 섬유) 손상을 의심한다. 시각신경이 손상되면 빛을 인지하지 못해 양쪽 동공 모두 수축하지 않는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동공빛반사의 해부학적 경로와 각 구성 요소의 손상 시 나타나는 임상 증상을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상적인 동공 수축은 시각신경이 감지한 빛 정보가 중뇌로 전달되고, 이 신호가 동안신경의 부교감신경 섬유를 통해 동공조임근으로 전달되어 일어납니다.

핵심 감별 포인트: 문제에서 오른쪽 동공만 수축하지 않고 왼쪽 동공은 정상적으로 수축했습니다. 이는 빛 감지 경로인 시각신경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오른쪽 시각신경이 손상되었다면, 오른쪽 눈에 빛을 비출 때 어떤 정보도 뇌로 전달되지 않아 양쪽 동공 모두 수축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왼쪽 동공은 정상 반응을 보였으므로, 이는 오른쪽 눈의 빛 정보는 정상적으로 뇌간까지 전달되었으나, 오른쪽 동공으로 나가는 운동 명령 경로(원심성 경로)가 차단된 상태입니다. 이 원심성 경로가 바로 동안신경입니다. 따라서 오른쪽 동안신경 손상이 의심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적용: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게서 한쪽 동공 확대 및 고정은 신경외과적 응급상황을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징후입니다. 특히 편측 동안신경 마비는 같은 쪽의 텐토리움 탈출을 의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징후입니다.

응급 현장에서 의식 저하 환자의 동공 반응을 확인할 때, 비수축성 동공을 발견하면 즉시 원심성 경로(동안신경) 손상을 의심하고 영상의학적 검사 및 신속한 중재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안구 문제가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뇌압 상승의 지표일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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