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약물의
신장 청소율(Renal Clearance, CL_R) 해석 원리를 묻고 있어요. 신장 청소율은 단순히 사구체여과율(GFR)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세뇨관 분비(Tubular Secretion)와
재흡수(Tubular Reabsorption)가 종합적으로 관여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약물의 신장 청소율(CL_R)은 다음 공식으로 표현됩니다.
CL_R = (fu × GFR) + CL_분비 − CL_재흡수
(fu: 혈장 단백 비결합 분율, GFR: 사구체여과율)
여기서 사구체여과만으로 배설될 수 있는 청소율은 fu × GFR로 계산되며, 실제 측정된 CL_R이 이 값보다 크다면
핵심! 세뇨관에서 능동적 분비(Active Secretion)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1. 혈장 단백결합률이 40%이므로, 비결합 분율(fu)은 1 − 0.4 = 0.6입니다.
2. 사구체여과만으로 기대되는 청소율은 fu × GFR = 0.6 ×
120 mL/min =
72 mL/min입니다.
3. 그런데 실측된 CL_R은
360 mL/min으로, 72 mL/min보다 훨씬 큽니다.
4. 이는 CL_R > fu × GFR 이므로,
세뇨관 분비가 청소율을 증가시키는 주요 기전임을 알 수 있어요. 약물 C는 신세뇨관에서 강력하게 능동 분비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것이 가장 옳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세뇨관에서 적극적인 재흡수가 일어나면 청소율은 감소합니다. CL_재흡수 항목이 커지면 CL_R은 작아지므로 틀렸어요.
② GFR은 신장 기능의 지표로, 약물 청소율과는 별개의 생리적 값이에요. 측정된 약물 청소율 360 mL/min이 실제 GFR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혼동 주의! GFR은 보통 이눌린(Inulin) 같은 물질로 측정하며, 약물마다 청소율이 다릅니다.
③ 단백질과 결합한 약물은 분자 크기가 커서 사구체에서 여과되지 못해요.
혼동 주의! 오직 비결합형 약물(유리형)만 여과됩니다.
④ 비결합 분율(fu)이 1.0이 되면 fu × GFR은 120 mL/min으로 증가해요. 그러나 실측 CL_R은 여전히 분비 기여분이 더해져 360 mL/min보다 클 수도, 작을 수도 있습니다. '이하로 감소한다'라고 단정할 수 없어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신장 청소율 해석의 3가지 패턴을 꼭 기억하세요.
개념 정리
| 조건 | 해석 | 예시 약물 |
|---|
| CL_R < fu × GFR | 세뇨관 재흡수가 우세 | 포도당(Glucose, 생리적 범위 내) |
| CL_R = fu × GFR | 사구체 여과만, 분비/재흡수 없음 | 이눌린(Inulin) |
| CL_R > fu × GFR | 세뇨관 능동 분비가 우세 | 페니실린(Penicillin), 시메티딘(Cimetidine) |
한눈에 비교!: 신장 청소율이 GFR(약 120 mL/min)보다 크다는 것은
세뇨관 분비의 강력한 증거예요. 반대로 GFR보다 작으면
재흡수나 단백결합의 영향을 의심해야 해요.
약리기전 포인트: 세뇨관 분비는 주로 근위세뇨관(Proximal Tubule)에 존재하는
유기 음이온 수송체(OAT, Organic Anion Transporter)와
유기 양이온 수송체(OCT, Organic Cation Transporter)를 통해 능동적으로 일어나요. 약물 간 상호작용의 주요 부위이기도 해요.
암기 팁: "CL_R = fuGFR + S(분비) − R(재흡수)" 공식을 떠올리며, "GFR보다 크면 분비(S)의 힘!"이라고 기억하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신장 청소율 데이터를 제시하고 분비/재흡수/여과 중 어떤 기전이 우세한지 묻는 문제는 매년 출제돼요. fu × GFR 계산값과 실측값의 대소 비교가 핵심입니다.
기출 변형 주의!: 약물상호작용 문제로 변형될 수 있어요. "분비 경쟁으로 인해 약물 A의 신장 청소율이 감소했다"는 식으로, OAT/OCT를 공유하는 약물 간 상호작용을 묻는 사례에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