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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문제

10세 여아가 우유를 마신 직후 발생한 심한 복통, 구토, 혈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1년 전부터 우유 섭취 후 유사한 증상이 수차례 반복되었고, 내원 당일 아침 학교에서 우유 급식을 먹은 지 2시간 만에 증상이 발생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90/60 mmHg, 심박수 115회/분, 호흡수 24회/분, 체온 37.2℃이다. 복부 압통이 전반적으로 관찰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는?

혈액: 혈색소 10.5 g/dL, 백혈구 18,500/mm³ (호중구 82%), 혈소판 320,000/mm³
C반응단백질 85 mg/L (참고치,
해설
우유 섭취 후 수시간 내 발생한 심한 복통, 구토, 혈변, 대장 벽 비후, 복수는 음식 단백질 유발 장염 증후군(FPIES)의 급성 악화에 합당하다. 우유 특이 IgE가 음성으로 비IgE 매개 반응임을 시사한다. 치료의 핵심은 원인 식품 제거(금식)와 정맥 수액을 통한 수액 소생술이며, 심한 경우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정맥주사를 고려할 수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우유 섭취 직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심한 복통, 구토, 혈변을 주소로 내원하였고, 검사상 백혈구 증가증과 CRP 상승이 동반된 음식 단백질 유발 장염 증후군(Food Protein-Induced Enterocolitis Syndrome, FPIES)의 급성 악화 사례입니다. 우유 특이 IgE 검사가 음성이라는 점은 이 반응이 IgE 매개 알레르기가 아닌 세포 매개 지연형 과민반응임을 시사합니다. 핵심! FPIES 급성기의 가장 중요한 치료는 적극적인 수액 소생술원인 식품의 즉각적인 제거입니다. 이 환자는 혈압이 90/60mmHg로 떨어져 있고 빈맥을 보이는 등 탈수 및 쇼크 전단계 소견을 보이므로, 정맥 수액 및 금식이 최우선 처치입니다. 장점막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고 순환 혈액량을 회복시키는 것이 장기 손상을 막는 길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긴급 개복 수술은 장천공이나 괴사성 장염 같은 외과적 복증이 강력히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영상 소견에서 자유 복강 내 공기(Free air)가 보이지 않는 한 FPIES에서 수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②번 항생제 정맥주사는 감염성 장염에서 사용합니다. 백혈구와 CRP 상승은 심한 염증 반응으로 설명 가능하며, 발열이 없고 특정 음식과의 명확한 시간적 연관성이 있으므로 감염보다는 FPIES를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④번 경구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급성기에는 장 점막 부종으로 흡수가 불안정하고, FPIES 급성기 치료 원칙은 금식입니다. 중증의 경우 글루코코르티코이드는 정맥 주사로 투여합니다. ⑤번 에피네프린 근육주사는 IgE 매개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1차 치료입니다. FPIES는 비IgE 반응이므로 에피네프린은 효과가 없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우유 섭취 → (2시간 후) 구토/혈변/쇼크 → IgE 음성 → FPIES 의심 → 1단계: 정맥 수액 + 금식(NPO) → 호전 없을 시 정맥 스테로이드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질환면역 기전주요 증상1차 치료
FPIES비IgE (세포 매개)심한 구토, 혈변, 쇼크 (수시간 내)수액 + 금식
IgE 매개 알레르기IgE (즉시형)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수분 내)에피네프린 근주
감염성 장염감염발열, 설사, 오염된 음식력수액 + 항생제
약물 포인트
정맥 글루코코르티코이드: FPIES 중증 급성기에서 수액 소생술 후에도 쇼크가 지속될 때 사용. 경구 투여는 흡수 문제로 급성기에는 권장되지 않음.
에피네프린: 비IgE 반응에는 효과 없음. FPIES에 투여하지 않도록 주의. KMLE 족보 암기법
FPIES 급성기 처치: "금(NPO)수(IV fluid)가 제일"
FPIES는 에피네프린이 아니라 금식과 수액이 1차! IgE 음성인 소아의 심한 구토/혈변에서는 반드시 FPIES를 의심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FPIES가 단순한 '지연형 알레르기'로만 여겨졌으나, 최신 가이드라인에서는 심한 쇼크를 동반할 수 있는 응급 질환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초기 적극적인 수액 소생술이 강조되며, 불필요한 에피네프린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0세 여아가 우유 섭취 2시간 후 심한 복통, 구토, 혈변으로 내원. 1년간 반복적인 에피소드. 혈압 90/60mmHg, 심박수 115회/분으로 탈수 및 쇼크 전단계 소견 보임. 우유 특이 IgE 음성.
진단적 접근: 특징적인 병력(원인 식품 섭취 후 수시간 내 심한 구토와 혈변, IgE 음성)으로 임상 진단. 영상 검사는 장중첩증이나 천공 배제 위해 시행 가능하나, 진단적 필수 요소는 아님.
치료 계획: 즉시 금식(NPO) 지시 후, 등장성 수액(0.9% 생리식염수)을 20mL/kg bolus로 정맥 투여. 활력징후 호전될 때까지 반복. 쇼크가 지속될 경우 정맥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 1mg/kg 투여 고려. 회복 후에는 철저한 우유 및 유제품 제거 식이 교육이 필요하며, 성장에 따른 내성 획득 여부를 주기적으로 평가.
주의사항: IgE 매개 반응이 아니므로 에피네프린은 절대 금기는 아니지만 치료 효과가 없으므로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급성기에는 장 점막이 손상되어 경구 약물 흡수가 불량하므로 모든 약물은 정맥 주사가 원칙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소아과 응급실에서 우유 먹고 토하고 쇼크 온 아이를 보면, 두드러기가 없고 IgE 검사가 음성인 순간 FPIES를 딱 떠올려야 합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에피네프린을 먼저 주사하는 건데, FPIES는 IgE 반응이 아니므로 에피네프린은 듣지 않아요. 주저하지 말고 큰 혈관 확보하고 수액부터 팍팍 밀어주세요. 이 문제는 '가장 먼저'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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