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남자가 최근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다는 말을 듣고 병원에 왔다. 혈압은 154/92 mmHg, 맥박은 분당 74회, 호흡수는 분당 16회, 체온은 36.6℃이다. 5년 전 사진과 비교했을 때 코와 입술이 두꺼워졌으며 최근에는 신발 크기가 커지고 손가락이 굵어져 결혼반지가 맞지 않는다고 한다. 혈액검사에서 혈청 IGF-1이 연령별 정상 상한치보다 증가되어 있었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일반화학검사]
• 공복혈당 118 mg/dL (참고치, 70~99)
• 크레아티닌 0.9 mg/dL (참고치, 0.7~1.3)
[호르몬검사]
• IGF-1 468 ng/mL (참고치, 67~225)
• TSH 1.84 mIU/L (참고치, 0.4~4.0)
• 유리 T4 1.2 ng/dL (참고치, 0.8~1.7)
175 g 경구포도당부하 후 성장호르몬 측정✓ 정답
2뇌하수체 자기공명영상
324시간 소변 유리코르티솔 측정
4혈장 레닌활성도와 알도스테론 측정
5인슐린 유발 저혈당검사
해설
손발 비대와 점진적인 얼굴 변화가 있고 혈청 IGF-1이 증가되어 있어 말단비대증이 의심됩니다. 확진을 위해 75 g 경구포도당부하 후 성장호르몬이 적절히 억제되는지 확인합니다.
핵심 해설
손가락과 발의 비대, 코와 입술의 비후 등은 말단비대증의 특징적인 임상 소견입니다. 혈청 IGF-1은 성장호르몬의 장기적인 분비 상태를 반영하므로 말단비대증의 선별검사로 사용합니다.
이 환자는 임상적으로 말단비대증이 의심되고 IGF-1도 증가되어 있으므로 다음 단계에서는 75 g 경구포도당부하 후 성장호르몬의 억제 여부를 확인합니다.
정상에서는 포도당 투여 후 성장호르몬이 억제되지만 말단비대증에서는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억제되지 않습니다.
생화학적으로 말단비대증이 확인되면 이후 뇌하수체 MRI를 시행하여 성장호르몬 분비 뇌하수체선종의 위치와 크기를 평가합니다.
정답 근거
말단비대증을 시사하는 신체 변화
+ 혈청 IGF-1 상승
→ 75 g 경구포도당부하
→ GH 억제 여부 확인
→ GH 억제 실패 시 말단비대증에 합당
→ 이후 뇌하수체 MRI로 원인 병변 평가
갈색세포종 — 크롬친화성 세포에서 발생하는 카테콜아민 분비 종양. 주로 부신수질에서 발생하며 발작성 고혈압을 유발
메타네프린 —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대사 산물. 갈색세포종 선별 검사로 혈장 유리 메타네프린 또는 소변 메타네프린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