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남아가 또래보다 키가 작아 내원하였다. 최근 1년간 키가 3 cm 자랐으며, 학교생활과 식사는 정상이라고 한다. 평소 밤 11시에 잠들어 아침 7시에 일어나며 수면 중 자주 깨지는 증상은 없다. 아버지의 키는 176 cm, 어머니의 키는 163 cm이다. 혈압은 104/66 mmHg, 맥박은 82회/분, 호흡수는 18회/분, 체온은 36.6℃이다. 키는 125 cm, 몸무게는 27 kg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서 성장호르몬 분비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시기는?
[혈액검사]
• 혈색소: 13.2 g/dL (참고치 11.5~15.5)
• 공복혈당: 86 mg/dL (참고치 70~99)
[호르몬검사]
• IGF-1: 72 ng/mL (연령별 참고치 80~400)
• TSH: 2.1 mIU/L (참고치 0.4~4.0)
• 유리 T4: 1.1 ng/dL (참고치 0.8~1.8)
1기상 직후
2아침 식사 직후
3오후 활동 중
4수면 초기✓ 정답
5수면 종료 직전
해설
성장호르몬은 박동성으로 분비되며 하루 중 가장 큰 분비 증가는 수면 초기의 깊은 수면과 연관되어 나타납니다. 따라서 정답은 수면 초기입니다.
핵심 해설
성장호르몬은 일정한 농도로 지속해서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 동안 여러 차례 박동성으로 분비됩니다.
특히 수면이 시작된 후 초기 깊은 수면에서 가장 큰 성장호르몬 분비 증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성장호르몬은 단일 시점의 무작위 혈중 농도만으로 분비 이상을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성장호르몬은 간을 비롯한 여러 조직에서 IGF-1 생성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소아의 선형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문제에서는 성장호르몬 결핍의 확진검사를 묻는 것이 아니라 수면-각성 주기에 따른 성장호르몬의 생리적 분비 양상을 묻고 있으므로 수면 초기가 정답입니다.
정답 근거
• 성장호르몬은 박동성으로 분비됩니다.
• 수면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가장 큰 분비 증가는 수면 초기 깊은 수면에서 나타납니다.
→ 정답은 수면 초기입니다.
애디슨 위기(Adrenal crisis) — 만성 부신기능저하증 환자가 감염, 외상, 수술 등의 스트레스나 갑작스러운 스테로이드 중단으로 인해 급성 코르티솔 결핍 상태에 빠져 혈역학적 붕괴를 일으키는 응급 상황.
히드로코르티손 —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활성을 모두 가진 약리학적 스테로이드로, 부신위기 치료의 1차 선택 약제.
부신겉질자극호르몬 —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어 부신 피질을 자극,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원발성 부신기능저하증에서는 부신의 기능 부전으로 인해 피드백이 소실되어 혈중 농도가 매우 높게 측정됨.
ACTH 자극검사(ACTH stimulation test) — 합성 ACTH를 투여한 후 코르티솔의 분비 반응을 측정하여 부신의 예비능을 평가하는 검사. 원발성 부신기능저하증에서는 전혀 반응이 없거나 미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