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여자가 5개월 동안 월경이 없고 양쪽 유방에서 유즙이 분비되어 내원하였다. 두통은 간헐적으로 있으나 시야장애는 없다. 임신반응검사는 음성이며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은 없다. 혈압은 116/70 mmHg, 맥박은 68회/분, 호흡수는 16회/분, 체온은 36.6℃이다. 신경학적 진찰에서 특이 소견은 없다. 검사결과와 뇌하수체 자기공명영상은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호르몬검사]
• 프로락틴: 186 ng/mL (참고치 5~25)
• TSH: 1.6 mIU/L (참고치 0.4~4.0)
• 유리 T4: 1.3 ng/dL (참고치 0.8~1.8)
[혈액검사]
• 크레아티닌: 0.7 mg/dL (참고치 0.5~1.1)
• 나트륨: 140 mEq/L (참고치 135~145)
1카베르골린✓ 정답
2경접형동 수술
3방사선 치료
4경과관찰
5레보티록신
해설
무월경과 유즙분비가 있고 프로락틴이 현저하게 상승하였으며 뇌하수체 MRI에서 거대선종이 확인되어 프로락틴분비샘종에 합당합니다. 시야장애 등의 응급 압박 증상이 없다면 크기와 관계없이 도파민 작용제인 카베르골린이 우선 치료입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무월경과 유즙분비가 있으며 혈중 프로락틴이 186 ng/mL로 현저하게 상승해 있습니다. 임신, 약물 복용, 갑상샘기능저하증 및 신기능저하를 시사하는 소견도 없습니다.
뇌하수체 MRI에서는 약 18 mm 크기의 뇌하수체 종괴가 관찰되어 거대 프로락틴분비샘종(macroprolactinoma)에 합당합니다.
프로락틴분비샘종은 거대선종이라도 일반적으로 도파민 작용제가 일차 치료입니다. 카베르골린은 프로락틴 분비를 억제하고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은 도파민 작용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약제를 견디지 못하는 경우, 또는 종양에 의한 압박을 약물치료로 적절히 조절할 수 없는 경우 등에 고려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의 우선 치료는 카베르골린입니다.
정답 근거
• 무월경 + 유즙분비
• 프로락틴 186 ng/mL로 상승
• 갑상샘기능 정상
• 약물 복용력 없음
• MRI에서 18 mm 뇌하수체 종괴
→ 거대 프로락틴분비샘종
→ 일차 치료: 도파민 작용제(카베르골린)
원발성 갑상샘기능저하증 (Primary Hypothyroidism) — 갑상샘 자체의 손상(주로 하시모토 갑상샘염)으로 인해 갑상샘 호르몬 생산이 부족한 상태. TSH는 높고 유리 T4는 낮음.
하시모토 갑상샘염 (Hashimoto's Thyroiditis) — 자가면역 기전에 의해 갑상샘 조직이 파괴되는 만성 염증 질환. 갑상샘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항TPO 항체 양성이 특징적.
레보티록신 — 합성 T4 제제. 갑상샘기능저하증의 표준 호르몬 보충 요법. 공복 복용이 중요하며 철분제 등과 병용 투약에 주의해야 함.
항갑상샘과산화효소항체 (Anti-TPO Antibody) — 갑상샘 과산화효소(TPO)에 대한 자가항체. 하시모토 갑상샘염 환자의 대부분에서 양성을 보여 원인 규명에 중요한 지표.
갑상샘자극호르몬 (Thyroid-Stimulating Hormone, TSH) —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어 갑상샘을 자극하는 호르몬. 갑상샘 기능 평가의 1차 선별검사로, 가장 민감한 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