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당뇨병 약물 복용 중 발생한 중증 저혈당(Hypoglycemia) 환자에서
동반 질환(신기능 저하 및 고칼륨혈증)을 고려한
가장 안전한 초기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핵심 근거: 환자는 혈장 포도당이
38 mg/dL로 매우 낮고 의식 저하까지 동반한 중증 저혈당입니다. 여기서 함정은
감별 포인트! 크레아티닌(
2.8 mg/dL) 상승으로 인한 신기능 저하와 고칼륨혈증(
5.8 mEq/L)입니다. ④번
50% 포도당 용액(Dextrose 50% water, D50W)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삼투압이 2,525 mOsm/L로 매우 높아 혈관 자극 및 삼투성 신증(Osmotic nephrosis)을 유발할 수 있어 이미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반면, ①번
10% 포도당 용액(10% Dextrose water, D10W)은 D50W에 비해 삼투압 부담이 적으면서도 동일한 양의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 점적할 수 있어 신기능 저하 환자의 저혈당 교정에 가이드라인상 권장되는
가장 안전하고 적절한 초기 치료입니다.
오답 분석:
②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계열 약물에 의한 저혈당에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데 사용되는 2차 약제입니다. 원인 약제가 명확하고 일반적인 포도당 공급으로도 교정이 어려울 때 고려하므로, 의식 저하가 있는 급성 저혈당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는 아닙니다.
③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부신 기능 부전(Adrenal insufficiency)이 원인인 저혈당에서 사용합니다. 단순 당뇨약물에 의한 저혈당 응급 상황에서 일차 치료제가 아닙니다.
⑤
글루카곤(Glucagon): 간에서 글리코겐 분해를 촉진하여 혈당을 올립니다. 하지만 영양 불량, 알코올 중독 또는 말기 신부전 등으로 간 글리코겐이 고갈된 환자에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이 환자는 신기능 저하로 인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글루카곤 효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맥 확보가 불가능할 때 차선으로 근육 주사하는 약물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의식 저하 동반 중증 저혈당 (혈당 < 70 mg/dL) → 정맥로 확보 → 신기능 확인
- 정상 신기능: 50% 포도당 용액(D50W) 25-50mL IV push
- 신기능 저하 또는 고칼륨혈증 동반: 10% 포도당 용액(D10W) 지속 점적
- 정맥로 확보 불가: 글루카곤(Glucagon) 1mg IM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50% 포도당 (D50W) | 10% 포도당 (D10W) | 글루카곤 (Glucagon) |
|---|
| 적응증 | 일반적 중증 저혈당 | 신기능 저하/고칼륨혈증 동반 저혈당 | 정맥로 미확보 시 차선 |
| 삼투압 | 매우 높음 (2,525 mOsm/L) | 낮음 | - |
| 주의사항 | 혈관 자극, 삼투성 신증 위험 | 다량의 수액 공급 필요 | 간 글리코겐 고갈 시 효과 낮음 |
약물 포인트
- D10W: 10% dextrose in water. 500mL bag에 약 50g의 포도당 함유. D50W 1 ample과 동일한 양의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나, 신장에 안전함.
- Octreotide: Somatostatin 유사체. 설포닐우레아에 의한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차단. 저혈당의 원인이 명확한 경우에만 제한적 사용.
KMLE 족보 암기법
"신장 나쁘면 50%는 독이다. 10%로 살살 녹여라."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거나 칼륨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응급 상황에서는 고농도 포도당의 삼투압 충격을 피해야 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중증 저혈당이면 무조건 D50W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신기능 보호 관점에서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는 D10W 지속 점적이 더 선호됩니다. 혈관 자극으로 인한 정맥염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