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여성이 당뇨병 약물 복용 중 의식 저하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0…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60세 여성이 당뇨병 약물 복용 중 의식 저하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04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2°C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는?

혈장 포도당 38 mg/dL, 크레아티닌 2.8 mg/dL, 혈청 칼륨 5.8 mEq/L
해설
신기능 저하(크레아티닌 2.8)와 고칼륨혈증이 동반된 중증 저혈당에서는 50% 포도당의 고삼투압 부담을 피하고 10% 포도당을 지속 점적하는 것이 안전하다. 글루카곤은 간 글리코겐 고갈 시 효과가 제한적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당뇨병 약물 복용 중 발생한 중증 저혈당(Hypoglycemia) 환자에서 동반 질환(신기능 저하 및 고칼륨혈증)을 고려한 가장 안전한 초기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핵심 근거: 환자는 혈장 포도당이 38 mg/dL로 매우 낮고 의식 저하까지 동반한 중증 저혈당입니다. 여기서 함정은 감별 포인트! 크레아티닌(2.8 mg/dL) 상승으로 인한 신기능 저하와 고칼륨혈증(5.8 mEq/L)입니다. ④번 50% 포도당 용액(Dextrose 50% water, D50W)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삼투압이 2,525 mOsm/L로 매우 높아 혈관 자극 및 삼투성 신증(Osmotic nephrosis)을 유발할 수 있어 이미 신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반면, ①번 10% 포도당 용액(10% Dextrose water, D10W)은 D50W에 비해 삼투압 부담이 적으면서도 동일한 양의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 점적할 수 있어 신기능 저하 환자의 저혈당 교정에 가이드라인상 권장되는 가장 안전하고 적절한 초기 치료입니다. 오답 분석: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계열 약물에 의한 저혈당에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데 사용되는 2차 약제입니다. 원인 약제가 명확하고 일반적인 포도당 공급으로도 교정이 어려울 때 고려하므로, 의식 저하가 있는 급성 저혈당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는 아닙니다. ③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부신 기능 부전(Adrenal insufficiency)이 원인인 저혈당에서 사용합니다. 단순 당뇨약물에 의한 저혈당 응급 상황에서 일차 치료제가 아닙니다. ⑤ 글루카곤(Glucagon): 간에서 글리코겐 분해를 촉진하여 혈당을 올립니다. 하지만 영양 불량, 알코올 중독 또는 말기 신부전 등으로 간 글리코겐이 고갈된 환자에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이 환자는 신기능 저하로 인해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글루카곤 효과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맥 확보가 불가능할 때 차선으로 근육 주사하는 약물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의식 저하 동반 중증 저혈당 (혈당 < 70 mg/dL) → 정맥로 확보 → 신기능 확인
  • 정상 신기능: 50% 포도당 용액(D50W) 25-50mL IV push
  • 신기능 저하 또는 고칼륨혈증 동반: 10% 포도당 용액(D10W) 지속 점적
  • 정맥로 확보 불가: 글루카곤(Glucagon) 1mg IM
감별 진단 table
구분50% 포도당 (D50W)10% 포도당 (D10W)글루카곤 (Glucagon)
적응증일반적 중증 저혈당신기능 저하/고칼륨혈증 동반 저혈당정맥로 미확보 시 차선
삼투압매우 높음 (2,525 mOsm/L)낮음-
주의사항혈관 자극, 삼투성 신증 위험다량의 수액 공급 필요간 글리코겐 고갈 시 효과 낮음
약물 포인트
  • D10W: 10% dextrose in water. 500mL bag에 약 50g의 포도당 함유. D50W 1 ample과 동일한 양의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하나, 신장에 안전함.
  • Octreotide: Somatostatin 유사체. 설포닐우레아에 의한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차단. 저혈당의 원인이 명확한 경우에만 제한적 사용.
KMLE 족보 암기법 "신장 나쁘면 50%는 독이다. 10%로 살살 녹여라."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거나 칼륨이 높은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응급 상황에서는 고농도 포도당의 삼투압 충격을 피해야 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중증 저혈당이면 무조건 D50W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 신기능 보호 관점에서 신기능 저하 환자에게는 D10W 지속 점적이 더 선호됩니다. 혈관 자극으로 인한 정맥염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0세 여성, 평소 당뇨약 복용 중이던 분이 아침부터 식사를 거르고 오후에 의식이 흐려져 응급실에 실려 왔습니다. 혈압은 다소 낮고 맥박이 빠릅니다(탈수 및 저혈당 반응). 혈당이 38로 매우 낮고, 신장 수치와 칼륨 수치가 높습니다. 진단적 접근: 저혈당의 Whipple's triad 확인 (낮은 혈당 + 증상 + 교정 후 증상 소실). 의식 저하가 있으므로 신속한 혈당 측정 후 즉시 교정 필요. 치료 계획: 정맥로를 확보하고 10% 포도당 용액(D10W) 500mL를 정맥 점적합니다. 혈당이 70 mg/dL 이상으로 회복되고 의식이 명료해질 때까지 15분 간격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합니다. 의식 회복 후에는 경구 탄수화물 섭취를 권장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고농도 포도당(D50W)을 빠르게 밀어 넣는 것은(IV push) 급격한 혈장 삼투압 변화로 인해 뇌부종(Cerebral edema) 및 급성 신손상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이 환자처럼 크레아티닌과 칼륨이 높다면 절대 금기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당뇨+의식저하+신기능저하'가 세트로 나오면 무조건 D10W를 찍으라는 신호입니다.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를 물었는데 글루카곤을 선택하고 싶다면, 다시 한 번 신장 수치를 보세요. 정맥 주사가 가능한 상황에서는 경구나 근육 주사보다 정맥 주사가 우선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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