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9. 저혈당 | 마이메르시 MyMerci
제안하기
0 / 2000

part9. 저혈당

PART 09

저혈당

CHAPTER 9.1
저혈당은 수치가 아니라 삼징으로 정의한다

(1) Whipple 삼징

저혈당에 맞는 증상이 있어야 한다.

그때 잰 혈장포도당이 낮아야 한다.

포도당을 주었을 때 증상이 없어져야 한다.

이 세 가지가 모두 맞아야 저혈당으로 다룬다.

그래서 우연히 낮게 나온 수치 하나만으로 진단하지 않는다.

(2) 두 종류의 증상

자율신경 증상은 떨림, 두근거림, 식은땀, 불안, 배고픔이다.

신경당결핍 증상은 집중력 저하, 혼동, 이상행동, 경련, 의식 소실이다.

보통 자율신경 증상이 먼저 나타나 경고 역할을 한다.

저혈당이 반복되면 이 경고가 사라지는데 이것을 무감지 저혈당이라 한다.

경고 없이 바로 의식이 떨어지므로 위험하다.

몇 주 동안 저혈당을 철저히 피하면 경고 증상이 다시 돌아온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Whipple 삼징이 맞아야 저혈당이다. 수치 하나로 진단하지 않는다.
  • 무감지 저혈당은 저혈당을 몇 주 피하면 회복된다.
CHAPTER 9.2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1) 원인

Insulin이나 sulfonylurea 용량이 과하거나 식사를 거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운동량이 갑자기 늘거나 음주를 한 경우도 흔하다.

알코올은 간의 당신생을 억제해 공복에 저혈당을 만든다.

신부전이 생기면 insulin과 sulfonylurea의 제거가 느려져 저혈당이 반복된다.

그래서 신기능이 나빠진 환자는 약을 줄이는 것이 먼저다.

(2) 처치

의식이 있으면 속효성 탄수화물 15~20g을 먹인다.

15분 뒤 다시 재고 회복되지 않으면 반복한다.

회복되면 다음 식사까지 시간이 남았을 때 복합 탄수화물을 더 먹인다.

의식이 없으면 50퍼센트 포도당 용액을 정맥으로 준다.

정맥로가 없으면 glucagon을 근육이나 피하로 준다.

Sulfonylurea에 의한 저혈당은 작용시간이 길어 회복 뒤에도 재발하므로 입원해 관찰한다.

(3) 새벽의 고혈당 — 두 가지를 가른다

아침 공복혈당이 높을 때 원인이 반대인 두 가지가 있다.

새벽 현상은 새벽에 GH와 cortisol이 오르면서 혈당이 올라가는 정상 생리의 과장이다.

Somogyi 현상은 야간에 저혈당이 생긴 뒤 반동성으로 혈당이 튀어 오른 것이다.

두 가지를 가르려면 새벽 3시 혈당을 재면 된다.

새벽 3시 혈당이 낮으면 Somogyi이므로 저녁 insulin을 줄인다.

새벽 3시 혈당이 정상이거나 높으면 새벽 현상이므로 기저 insulin을 늘리거나 시간을 조정한다.

처치 방향이 정반대이므로 확인 없이 용량을 올리지 않는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새벽 3시 혈당이 낮으면 Somogyi, 정상이면 새벽 현상이다. 처치가 반대다.
  • Sulfonylurea 저혈당은 재발하므로 입원 관찰한다.
  • 신기능이 나빠진 환자의 반복 저혈당은 약 감량이 먼저다.
CHAPTER 9.3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저혈당

(1) 공복인가 식후인가

공복 저혈당은 기질적 원인을 시사한다.

식후 저혈당은 대개 기능적이며 위 수술 병력과 관련된다.

이 구분이 첫 갈림길이다.

(2) 검사로 원인을 가른다

저혈당이 있는 그 시점에 채혈해야 해석할 수 있다.

Insulin, C-peptide, proinsulin, beta-hydroxybutyrate, sulfonylurea 선별검사를 함께 낸다.

원인 Insulin C-peptide 기타
Insulinoma높음높음sulfonylurea 음성
Sulfonylurea 복용높음높음sulfonylurea 양성
외인성 insulin 투여매우 높음억제됨인위적 저혈당
Insulin 비의존낮음낮음간부전·부신부전·패혈증

Insulin이 높은데 C-peptide가 억제되어 있으면 밖에서 들어온 insulin이다.

Insulin과 C-peptide가 함께 높으면 몸에서 만든 것이므로 insulinoma와 sulfonylurea를 가른다.

그래서 sulfonylurea 선별검사가 반드시 함께 들어간다.

(3) Insulinoma

72시간 금식검사로 저혈당을 유발해 확인한다.

확인되면 췌장 CT나 MRI, 내시경 초음파로 위치를 찾는다.

치료는 수술적 절제다.

MEN 1과 동반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청 칼슘과 PRL을 함께 본다.

(4) 그 밖의 원인

Insulin 자가면역 증후군은 insulin에 대한 자가항체가 생겨 식후 몇 시간 뒤 저혈당을 만든다.

항체가 붙잡고 있던 insulin이 한꺼번에 풀리기 때문이다.

Insulin과 C-peptide가 모두 매우 높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비섬세포종양은 IGF-2 유사물질을 분비해 저혈당을 만든다.

이때는 insulin과 C-peptide가 모두 억제되어 있다.

중증 간부전, 부신기능부전, 패혈증, 영양실조도 원인이 된다.

CHAPTER 9.4
위 수술 후 저혈당

위 우회술이나 소매절제술 뒤에 식후 1~3시간에 저혈당이 반복된다.

음식이 빠르게 소장으로 내려가 incretin과 insulin이 과도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덤핑 증후군의 후기 형태에 해당한다.

치료는 식사 조절이 먼저다.

단순당을 줄이고 소량씩 자주 먹으며 식사에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넣는다.

식사 조절로 부족하면 alpha-glucosidase 억제제를 더한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Insulin이 높은데 C-peptide가 억제되어 있으면 외인성 insulin이다.
  • 둘 다 높으면 insulinoma와 sulfonylurea를 선별검사로 가른다.
  • 위 수술 후 식후 저혈당은 식사 조절이 먼저이고 alpha-glucosidase 억제제가 그다음이다.
  • Insulinoma를 진단하면 MEN 1 동반 여부를 확인한다.
CHAPTER 9.5
반복 저혈당을 막는 관리

(1) 목표를 다시 정한다

중증 저혈당을 겪은 환자는 HbA1c 목표를 완화한다.

고령, 진행된 합병증, 단독 거주, 인지장애가 있으면 더 느슨하게 잡는다.

엄격한 조절로 얻는 이득보다 저혈당의 해가 크기 때문이다.

(2) 약을 바꾼다

Sulfonylurea를 저혈당이 적은 약제로 바꾸는 것을 고려한다.

DPP-4 억제제, GLP-1 수용체 작용제, SGLT2 억제제는 단독으로 저혈당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기저 insulin은 작용이 평탄한 제제로 바꾸면 야간 저혈당이 준다.

(3) 감시와 교육

연속혈당측정은 무감지 저혈당과 야간 저혈당을 찾아내는 데 특히 유용하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증상과 대처법을 함께 교육한다.

중증 저혈당 위험이 높으면 glucagon을 처방하고 사용법을 보호자에게 가르친다.

운전 전에 혈당을 확인하도록 안내한다.

음주 시에는 반드시 음식과 함께 먹도록 교육한다.

CHAPTER 9.6
입원과 중환자 상황

(1) 왜 잘 생기는가

금식과 검사로 식사가 불규칙해진다.

신기능과 간기능이 갑자기 나빠져 약이 축적된다.

스테로이드를 줄이거나 끊으면 인슐린 요구량이 급감한다.

패혈증에서는 당신생이 억제되어 저혈당이 온다.

(2) 대응

Insulin 주입 중 저혈당이 생기면 주입을 멈추고 포도당을 준다.

원인을 교정한 뒤 낮은 용량으로 다시 시작한다.

중환자에서 목표 혈당을 지나치게 낮게 잡지 않는다.

CHAPTER 9.7
인위적 저혈당을 의심할 때

의료인이나 그 가족, 당뇨병 환자의 보호자에게서 설명되지 않는 저혈당이 반복되면 고려한다.

Insulin이 매우 높은데 C-peptide가 억제되어 있으면 외인성 insulin 투여를 시사한다.

Sulfonylurea를 몰래 복용한 경우에는 C-peptide가 함께 높으므로 약물 선별검사로 가른다.

비난하지 않고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으로 연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 실전 체크 포인트!

  • 중증 저혈당을 겪었으면 HbA1c 목표를 완화한다.
  • 스테로이드를 줄이면 insulin 요구량이 급감한다.
  • 설명되지 않는 반복 저혈당에서 insulin 접근성이 있는 사람인지 확인한다.
CHAPTER 9.8
한눈에 정리

저혈당을 만나면 세 가지를 순서대로 묻는다.

첫째,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는가.

받고 있다면 약제와 용량, 식사, 운동, 음주, 신기능을 확인하고 조정한다.

둘째, 공복인가 식후인가.

공복이면 기질적 원인을, 식후면 위 수술 병력과 기능적 원인을 먼저 본다.

셋째, 저혈당 시점의 insulin과 C-peptide가 어떤 조합인가.

이 세 질문만으로도 대부분의 증례가 정리된다.

답이 나오지 않으면 약물 선별검사를 빠뜨리지 않았는지 되짚는다.

다음 이론을 계속 학습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그인하고 계속 학습
컨텐츠를 그만볼래?

필기노트, 하이라이터, 메모는 잘 쓰고 있어?

내보내줘
어떤 폴더에 저장할래?

컨텐츠 노트에는 총 0개의 폴더가 있어!

폴더 만들기
컨텐츠 만들기
만들기
신고했어요.

운영진이 검토할게요!

해당 유저를 차단했어요.

마이페이지에서 차단한 회원을 관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