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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문제

45세 여성이 2주 전부터 심계항진, 손 떨림, 더위를 참지 못하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혈압 142/68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7.1°C이다. 갑상선은 미만성으로 커져 있고 압통은 없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3.5 g/dL, 백혈구 6,100/mm³, 혈소판 235,000/mm³
생화학: AST 35 U/L, ALT 30 U/L, 크레아티닌 0.8 mg/dL
갑상선자극호르몬 0.02 μIU/mL (참고치, 0.4~4.0), 유리 T4 3.2 ng/dL (참고치, 0.8~1.8)
갑상선자극호르몬수용체항체 양성
해설
미만성 갑상선 비대, 억제된 갑상선자극호르몬, 상승된 유리 T4, 갑상선자극호르몬수용체항체 양성은 그레이브스병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압통이 없는 점도 아급성 갑상선염과 감별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계항진, 손 떨림, 열 불내성(Heat intolerance) 등 전형적인 갑상선 중독증(Thyrotoxicosis) 증상을 보이며, 검사 결과에서 TSH 억제(0.02 μIU/mL)Free T4 상승(3.2 ng/dL)으로 일차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확인되었습니다. 핵심은 미만성 갑상선 비대갑상선자극호르몬수용체항체(TSH receptor antibody, TRAb) 양성입니다. 이는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의 병인을 특이적으로 반영하는 자가항체로, 진단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감별 포인트! 갑상선에 압통이 없다는 점이 통증을 동반하는 아급성 갑상선염(Subacute thyroiditis)을 배제하는 결정적인 단서입니다. 그레이브스병은 TSH 수용체를 자극하는 자가항체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여성이 2주 전부터 발생한 심계항진, 손 떨림, 더위 참기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활력징후상 수축기 고혈압, 빈맥이 관찰되며, 이학적 검사에서 압통 없는 미만성 갑상선 비대가 촉진됩니다. 진단적 접근: 1. 1차 검사: 혈청 TSHFree T4 측정. TSH가 억제되고 Free T4가 상승하면 일차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합니다. 2. 원인 감별: 미만성 비대와 안구 병증(안구돌출) 유무를 확인하고, TRAb 측정이 진단에 결정적입니다. TRAb가 음성이고 결절이 의심되면 갑상선 스캔(Radioiodine uptake scan)을 고려합니다. 치료 계획: - 증상 조절: 베타 차단제(예: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를 투여하여 빈맥과 떨림을 조절합니다. - 항갑상선제: 메티마졸(Methimazole) 또는 프로필티오우라실(Propylthiouracil, PTU)을 투여하여 호르몬 합성을 억제합니다. - 완치적 치료: 약물 치료 후에도 관해가 오지 않는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 또는 갑상선 절제술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PTU는 간독성 위험이 있어 임신 초기를 제외하면 메티마졸이 1차 약제입니다. 치료 시작 전 호중구 감소증(Agranulocytosis) 위험에 대해 반드시 교육하고, 발열이나 인후통 발생 시 즉시 내원하도록 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TRAb 양성 + 압통 없는 미만성 비대 = 그레이브스병"이라는 공식은 KMLE에서 매우 자주 출제됩니다. TSH가 억제되어 있고 T4가 높다면, 원인 감별을 위해 TRAb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아급성 갑상선염과의 감별 포인트는 압통 유무적혈구 침강 속도(ESR) 상승 여부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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