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남성이 건강검진 혈액검사에서 매독 혈청학적 검사 양성이 확인되어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과거 성기 …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감염
문제
52세 남성이 건강검진 혈액검사에서 매독 혈청학적 검사 양성이 확인되어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과거 성기 궤양이나 피부 발진 등 특이 증상을 겪은 기억이 전혀 없으며, 감염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과거 병력도 없다. 신체진찰에서 특이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의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핵심 해설
- 원인: 트레포네마 팔리둠 감염에 의한 매독으로, 임상 증상은 없으나 혈청학적으로 진단된 잠복 매독 상태입니다.
- 특징: 감염 기간이 1년을 초과하였거나 지속 기간을 알 수 없는 만기 또는 미상 잠복 매독에 해당합니다.
- 치료:
* 1기, 2기 및 조기 잠복 매독: 벤자틴 페니실린 G 240만 단위를 단 1회 근육 주사합니다.
* 만기 잠복 매독, 지속기간을 모르는 잠복 매독, 심혈관계 매독: 벤자틴 페니실린 G 240만 단위를 1주일 간격으로 총 3회(3주간) 근육 주사합니다.
* 신경매독: 수용성 크리스탈린 페니실린 G 300만~400만 단위를 정맥주사로 4시간 간격으로 10~14일간 투여합니다.
정답 근거
감염 지속 기간을 알 수 없는 잠복 매독의 표준 권장 치료법은 벤자틴 페니실린 G를 1주일 간격으로 3회 투여하는 것입니다.
핵심 개념
렙토스피라증 — 스피로헤타(Spirochete)에 속하는 렙토스피라(Leptospira interrogans)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감염된 동물(주로 설치류)의 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에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이 접촉하여 전파됩니다.
IgM 항체 (IgM Antibody) — 감염 초기에 가장 먼저 생성되는 항체입니다. 렙토스피라증에서는 발병 후 약 1~2주에 검출되기 시작하여 1~2개월 후 사라집니다. 급성기(1주 이내)에는 검출되지 않을 수 있어 해석에 주의해야 합니다.
중합효소연쇄반응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 — 소량의 유전자(DNA)를 증폭하여 병원체의 존재를 직접 검출하는 분자진단 기법입니다. 항체가 형성되기 전 급성기 감염병 진단에 매우 유용합니다.
와일병 (Weil's disease) — 렙토스피라증의 가장 심한 중증 형태로, 발열, 황달(간손상), 신부전, 출혈 경향을 특징으로 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높습니다. 이 환자의 BUN/Cr 상승 소견은 이로의 진행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경험적 항생제 치료 (Empiric Antibiotic Therapy) — 확진 전에 임상적 추정만으로 시작하는 항생제 치료입니다. 렙토스피라증과 같이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질환에서는 검사와 동시에 투여를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