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남성이 3주 전부터 발생한 성기의 통증 없는 궤양을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신체진찰에서 성기 부위에 단발성의 경계가 명확하고 바닥이 단단한 궤양(chancre)이 관찰되었으며, 주변 림프절 비대가 동반되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의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임상 검사 및 혈청학적 소견]
- 말초혈액 백혈구(WBC): 6,800/mm³ (정상범위: 4,000~10,000)
- 적혈구침강속도(ESR): 12 mm/hr (정상범위: 0~20)
- C-반응단백(CRP): 0.2 mg/dL (정상범위: <0.5)
- VDRL: 양성 (역가 1:32)
- TPHA: 양성
1벤자틴 페니실린 G 근육주사✓ 정답
2세프트리악손 정맥주사
3아지스로마이신 경구 투여
4시프로플록사신 경구 투여
5발라시클로버 경구 투여
해설
제시된 임상 소견과 혈청학적 검사 결과에 부합하는 매독 감염 환자에게는 벤자틴 페니실린 G 근육주사 요법이 표준 치료입니다.
상세 해설
- 원인: Treponema pallidum 감염에 의한 매독입니다.
- 특징: 성접촉 후 약 3주의 잠복기를 거쳐 통증 없는 궤양과 국소 림프절 비대가 발생하며, 혈청학적 검사 양성으로 확진됩니다.
- 치료:
* 1기, 2기 및 조기 잠복 매독: 벤자틴 페니실린 G(Benzathine penicillin G) 240만 단위를 단 1회 근육 주사합니다.
* 만기 잠복 매독, 지속기간을 모르는 잠복 매독, 심혈관계 매독: 벤자틴 페니실린 G 240만 단위를 1주일 간격으로 총 3회(3주간) 근육 주사합니다.
* 신경매독: 수용성 크리스탈린 페니실린 G(Aqueous crystalline penicillin G) 300만~400만 단위를 정맥주사로 4시간 간격으로 10~14일간 투여합니다.
정답 근거
성기 부위의 전형적인 궤양과 혈청검사 양성 소견을 보이는 초기 매독의 표준 권장 치료법은 벤자틴 페니실린 G 근육주사입니다.
신경매독 — 매독균(Treponema pallidum)이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상태. CSF 검사에서 백혈구 증가, 단백질 상승, VDRL 양성 소견을 보이며, 수용성 페니실린 G 정맥주사(10~14일)가 표준 치료이다.
수용성 페니실린 G (Aqueous crystalline penicillin G) — 정맥주사용 페니실린으로 중추신경계 침투율이 높아 신경매독의 1차 치료제로 사용된다. 300~400만 단위를 4시간마다 투여한다.
VDRL (Venereal Disease Research Laboratory) — 매독 선별 및 정량 검사. 위양성 가능성이 있어 양성 시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CSF에서 양성이면 신경매독을 강력히 시사한다.
시신경유두 부종 (Optic disc edema) — 시신경유두가 부어오른 상태. 매독성 포도막염, 두개내압 상승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포도막염 — 눈의 중간막인 포도막의 염증. 매독은 감염성 포도막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신경매독과 동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