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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48세 남성이 3주 전부터 시작된 발열과 기침, 악취가 나는 화농성 가래를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평소 치주염이 심했으며, 한 달 전 직장 회식 중 과음 후 구토와 함께 의식을 잃었던 병력이 있었다. 활력징후는 혈압 120/80 mmHg, 맥박 90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8.5℃였다. 흉부 X선 검사에서 우측 상폐야에 공기액체면(air-fluid level)을 동반한 공동성 병변이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이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할 치료 약물 조합은?
[혈액검사 및 객담검사]
- 말초혈액 백혈구(WBC): 14,200/mm³ (호중구 82%)
- C-반응성단백(CRP): 8.4 mg/dL (정상범위: 0.0~0.5)
- 객담 그람염색: 다양한 종류의 세균 관찰됨 (배양검사 시 일반 호기성균 배양 실패 및 악취 동반)
1암피실린/설박탐✓ 정답
2겐타마이신 + 벤질페니실린
3반코마이신 + 메트로니다졸
4아즈트레오남 + 옥사실린
5세프트리악손
해설
흡인 병력과 치주염을 가진 환자에서 발생한 폐농양은 구강 내 혐기성 세균과 호기성 균의 혼합 감염이 원인이므로, 이에 대한 광범위한 항균 스펙트럼을 제공하는 암피실린/설박탐(Ampicillin/sulbactam) 등의 베타락탐/베타락탐아제 억제제를 우선적으로 투여합니다.
KMLE 핵심 해설
- 원인: 흡인성 폐렴 및 폐농양은 구강 내 상주하는 혐기성 세균(Bacteroides, Peptostreptococcus 등)과 상기도 세균의 혼합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 증상: 발열, 체중 감소, 악취가 나는 다량의 화농성 가래와 야간 발한이 동반됩니다.
- 진단: 흉부 X선 및 CT에서 공기액체면(air-fluid level)이 관찰되는 폐 공동(cavity) 형성을 통해 진단합니다.
- 치료: 클린다마이신 외에도 베타락탐/베타락탐아제 억제제(Ampicillin/sulbactam 등)나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를 사용하여 혐기균과 호기균을 동시에 커버합니다.
정답 근거
흡인성 폐농양 치료 시 혐기성 세균 및 혼합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준 1차 약제로 암피실린/설박탐 투여가 지침에 부합합니다.
핵심 개념
제2형 나반응 (Type 2 Lepra Reaction, Erythema Nodosum Leprosum) — 나종나병 환자에서 면역 복합체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 반응으로, 압통을 동반한 다발성 홍반성 피부 결절, 발열, 관절통을 특징으로 한다.
프레드니솔론 —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 제제로, 제2형 나반응의 1차 치료제이다.
탈리도마이드 — 면역조절 및 항염증 효과를 가진 약물로, 스테로이드에 불응하는 중증 ENL에 사용되나 최기형성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도말 검사 (Skin Slit Smear) — 피부 조직액을 채취하여 항산균 염색을 통해 나균을 직접 확인하는 검사로, 활동성 감염 여부와 균량을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나종나병 (Lepromatous Leprosy) — 세포성 면역이 낮은 환자에게 발생하는 다균성 나병의 한 형태로, 전신에 걸쳐 대칭적인 피부 병변이 나타나며 제2형 나반응이 호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