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발생한 급성 통증성 피부 결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3년 전 나종나병 진…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50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발생한 급성 통증성 피부 결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3년 전 나종나병 진단 후 리팜피신, 답손, 클로파지민 병합요법으로 치료를 완료한 과거력이 있다. 신체검진에서 전신에 다발성 홍반성 결절이 관찰되며, 압통이 동반되어 있다. 발열과 양측 무릎 관절통이 동반되었고, 피부 도말 검사는 음성이다. 혈액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혈액: 백혈구 14,200/mm³, 혈색소 12.1 g/dL, 혈소판 380,000/mm³ C반응단백질 86 mg/L (참고치,

해설
나종나병 치료 완료 후에도 제2형 나반응이 재발할 수 있다. 피부 도말 음성이고 급성 염증 소견이 주된 문제이므로 항나균 치료 재시작보다 스테로이드로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우선이다. 탈리도마이드는 스테로이드 불응성인 경우 고려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3년 전 나종나병(Lepromatous Leprosy) 치료를 완료한 과거력이 있으며, 현재 급성으로 발생한 압통을 동반한 다발성 홍반성 피부 결절과 발열, 관절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피부 도말 검사는 음성이고 C반응단백질(CRP) 86 mg/L로 상승되어 있습니다. 이는 나병 치료 완료 후 발생한 급성 염증 반응, 즉 제2형 나반응(Type 2 Lepra Reaction, Erythema Nodosum Leprosum)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제2형 나반응은 나균에 대한 숙주의 면역 복합체 침착으로 인한 염증 반응입니다.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은 이러한 과도한 염증 반응을 빠르게 억제하여 장기 손상과 신경 손상을 예방하는 1차 치료제입니다. 이 환자처럼 피부 도말 검사 음성이고 급성 염증 소견이 주된 문제라면, 항나균 치료보다 스테로이드로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리팜피신, 답손, 클로파지민 병합요법은 활동성 나균 감염이 증명되었거나 항나균 치료가 불충분한 경우에 시행합니다. 이 환자는 3년 전 치료를 완료했고 피부 도말 검사가 음성이므로 활동성 감염의 증거가 부족하여 항나균 치료를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①번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는 스테로이드에 불응성이거나 의존성이 높은 중증 ENL에서 고려하는 2차 약제이며, ②번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s)는 경미한 증상의 보조 요법으로, 이처럼 심한 전신 증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부족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1. 진단: 과거 나병력 + 갑작스러운 홍반성 압통 결절 + 발열/관절통 → 제2형 나반응(ENL) 의심 2. 평가: 피부 도말 검사 음성 확인 (활동성 감염 배제), CRP 등 염증 지표 확인 3. 치료: (1st)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40-60mg/day로 시작하여 증상 호전 시 천천히 감량 → (불응 시)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 또는 클로파지민(Clofazimine) 고용량 감별 진단 table
구분제1형 나반응 (Type 1)제2형 나반응 (Type 2, ENL)
주된 면역 반응제4형 과민반응 (세포 매개)제3형 과민반응 (면역 복합체)
호발 나형경계형 나병 (BT, BB, BL)나종나병 (LL)
주요 피부 소견기존 병변의 급성 악화 (홍반, 부종, 궤양 가능)새로운 다발성 홍반성 결절 (압통 동반)
신경 손상흔하고 빠르게 진행가능하지만 Type 1보다 덜 심함
1차 치료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솔론)스테로이드 (프레드니솔론)
약물 포인트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ENL의 1차 치료제. 초기 40-60mg/day로 염증을 신속히 조절 후,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감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 ENL에 매우 효과적이나, 최기형성(Teratogenicity) 위험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게는 절대 금기입니다. 스테로이드 불응/의존성인 경우 전문의의 엄격한 관리 하에 사용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나종나병 치료 후, 갑자기 아픈 붉은 결절과 열이 난다면? → ENL!" "ENL 1차 약제는? → 프레드니솔론! (탈리도마이드는 스테로이드 안 들을 때!)"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ENL 치료에 클로파지민 고용량을 더 일찍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감량 단계에서 조기에 탈리도마이드나 클로파지민을 추가하는 스테로이드 절약 요법(Steroid-sparing strategy)이 강조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0세 남성, 3년 전 나종나병 완치 판정을 받고 정기 경과 관찰 중이던 자로, 1주 전부터 시작된 전신의 다발성 압통성 피부 결절과 발열, 양 무릎 관절통으로 내원했습니다. 피부 도말 검사는 음성이며, CRP는 86 mg/L로 상승했습니다. 진단적 접근: 피부 도말 검사 음성 소견은 활동성 나균 증식을 배제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발열, 관절통, CRP 상승은 전신 염증 반응을 의미하며, 나종나병 과거력과 더불어 제2형 나반응(ENL)을 시사합니다. 치료 계획: 프레드니솔론 40-60 mg을 1일 1회 경구 투여로 시작합니다. 발열과 관절통은 보통 수일 내에 극적으로 호전되며, 피부 결절은 1-2주에 걸쳐 호전됩니다. 증상이 조절되면 2-4주 간격으로 5-10 mg씩 감량하며, 총 치료 기간은 수개월에 이를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시의 부작용(체중 증가, 고혈당, 골다공증)에 대해 교육합니다. 주의사항: 스테로이드 급격한 감량 시 ENL이 재발할 수 있으므로 매우 천천히 감량해야 합니다. 탈리도마이드는 최기형성 때문에 가임기 여성에게는 절대 금기이며, 남성이라도 복용 기간 및 중단 후 일정 기간 동안은 피임이 필수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나병에서 가장 헷갈리는 파트가 바로 나반응입니다. 시험장에서는 '갑자기 아파요(acute, painful)'와 '도말 검사 음성'이라는 키워드가 보이면 무조건 ENL을 떠올리고, '치료가 우선이야'라는 함정 보기를 피해 '염증 조절(스테로이드)'을 선택하세요. 단, 신경 손상이 급격히 진행하는 Type 1 반응에서도 스테로이드를 쓰니, 피부 병변 양상(기존 병변 악화 vs 새로운 결절)을 꼭 구분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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