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여아가 3일 전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오른쪽 눈의 충혈과 이물감을 주소로 안과에 내원하였다. 3주 전…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14세 여아가 3일 전부터 시작된 갑작스러운 오른쪽 눈의 충혈과 이물감을 주소로 안과에 내원하였다. 3주 전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에게 오른쪽 눈 주위를 긁힌 병력이 있다. 세극등검사에서 결막 충혈과 함께 결막에 융기된 육아종성 병변이 관찰되고, 귀 앞 림프절이 커져 있다. 각막에는 특이 소견이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백혈구 8,500/mm³ (호중구 52%, 림프구 36%), 혈색소 13.0 g/dL, 혈소판 285,000/mm³
C반응단백질 8 mg/L (참고치,
해설
고양이 긁힘 후 발생한 결막 육아종과 동측 귀 앞 림프절 종대(파리노 안선 증후군)는 묘소병의 특징적 안구 발현이다. 바르토넬라 IgM/IgG 항체 양성, 세균 배양 음성으로 확진된다. 다른 감염성 결막염과는 임상 양상과 검사 소견으로 감별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고양이에 긁힌 병력 이후 발생한 편측성 결막 육아종과 동측의 귀 앞 림프절(이개전 림프절) 종대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이 두 가지가 결합된 임상 양상을 파리노 안선 증후군(Parinaud oculoglandular syndrome)이라고 합니다.
파리노 안선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은 묘소병(Cat-scratch disease)이며, 원인균은 바르토넬라 헨셀래(Bartonella henselae)입니다. 이 환자의 역학적 병력(고양이 접촉 및 긁힘)과 특징적인 임상 소견을 종합하면 파리노 안선 증후군을 동반한 묘소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청학적 검사에서 바르토넬라 IgM/IgG 항체 양성이 확진 소견이며, 본 증례의 검사 결과는 이와 일치합니다. C반응단백질(CRP)의 경미한 상승(8 mg/L) 역시 감염성 질환을 뒷받침합니다. 각막에 특이 소견이 없다는 점은 각막을 주로 침범하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는 데 중요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고양이 긁힘 병력 → 편측 결막 육아종 + 동측 이개전 림프절 종대 (파리노 안선 증후군) → 묘소병(Cat-scratch disease) 의심 → 혈청 바르토넬라 항체 검사(IgM/IgG)로 확진 → 대부분 자연 치유되나, 중증 시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 등 항생제 고려 감별 진단 table
질환명주요 임상 특징핵심 감별 포인트
파리노 안선 증후군 (묘소병)결막 육아종 + 이개전 림프절 종대고양이 접촉 병력, 바르토넬라 항체 양성
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양측성 충혈, 눈물, 이물감, 여포성 결막염이개전 림프절 종대는 흔하나, 결막 육아종은 아님. 유행성 각결막염 가능성
클라미디아 결막염만성 여포성 결막염, 유두 비대비뇨생식기 감염 동반 가능, 봉입체 검출
결막 결핵결막 궤양, 결절, 삼출물폐결핵 동반 가능, 항산균 도말/배양 양성
알레르기 결막염양측성 소양감, 결막 부종(chemosis)림프절 종대 없음, 계절성 또는 통년성
KMLE 족보 암기법 파리노 안선 증후군 = 고양이 + 눈 + 귀 앞 임파선 으로 암기하세요. ‘고양이 눈 임파선’이라고 외우면 쉽습니다. 바르토넬라는 은쟁반(Blood agar)에서 잘 자라지 않는 까다로운 균이라, 배양 음성이 오히려 진단의 힌트가 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묘소병이 경부 림프절염으로만 강조되었으나, 최근 국시 경향은 파리노 안선 증후군과 같은 비전형적 발현을 중요한 증례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영역에서 고양이 접촉 병력 청취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4세 여아가 3일 전 시작된 우안 충혈과 이물감으로 내원했습니다. 3주 전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에게 오른쪽 눈 주위를 긁혔습니다. 세극등검사에서 결막 충혈 및 융기된 육아종성 병변, 동측 이개전 림프절 종대가 확인되었고, 각막은 깨끗합니다. 혈청 검사에서 바르토넬라 IgM/IgG 항체가 양성이며, 세균 배양은 음성입니다.
진단적 접근: 편측성 결막 육아종과 동측 이개전 림프절 종대(파리노 안선 증후군)라는 매우 특징적인 임상 소견에 고양이 긁힘 병력이 더해져 진단은 거의 임상적으로 확정됩니다. 확진은 간접면역형광항체법(IFA)이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을 이용한 바르토넬라 혈청 항체 검사로 합니다. 배양은 어렵고 오래 걸려 음성이어도 진단을 배제하지 않습니다.
치료 계획: 면역 기능이 정상인 경증 환자에서는 자연 치유를 기대하며 경과 관찰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될 경우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을 1차로 사용하며,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치아 변색 위험으로 독시사이클린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림프절이 곪으면 세침 흡인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눈이 충혈되었다고 무조건 결막염으로만 보지 마세요. ‘고양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면 반드시 파리노 안선 증후군을 떠올리고, 림프절을 만져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KMLE에서는 이렇게 전형적인 병력과 신체검진 소견만으로도 답을 찾을 수 있게 출제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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