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남자가 2일 전부터 시작된 잦은 설사와 복통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증상 발생 전 오염된 음식을 섭취…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25세 남자가 2일 전부터 시작된 잦은 설사와 복통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증상 발생 전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기억이 있으며, 대변은 점액과 혈액이 섞여 있는 형태로 하루 10회 이상 배변하고 있다. 신체검진 상 하복부에 압통이 관찰된다. 혈압 115/75 mmHg, 맥박 95회/분, 체온 38.2℃이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검사
· 백혈구: 13,5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C-반응단백질(CRP): 60 mg/L (참고치: 0–10 mg/L)
· 혈청 나트륨: 138 mEq/L (참고치: 135–145 mEq/L)
· 혈청 칼륨: 4.1 mEq/L (참고치: 3.5–5.1 mEq/L)
대변 및 배양 검사
· 대변 현미경 도말: 다수의 백혈구(neutrophil) 및 적혈구 관찰됨
· 대변 배양: Enteroinvasive E. coli (EIEC) 동정됨
1수분 및 전해질 보충
2항생제 투여✓ 정답
3반코마이신 경구 투여
4로페라미드 투여
5정맥 내 이미페넴 투여
해설
본 환자는 임상 양상(혈액 및 점액이 섞인 설사, 고열)과 검사 결과(대변 내 백혈구 관찰)를 고려할 때 전형적인 염증성 설사인 **EIEC(이질 양상)**에 해당합니다. EIEC는 장관 침습성이 강하므로 원인균 제거를 위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1. 병태생리: EIEC는 장 점막을 직접 침습하여 조직 파괴와 염증을 일으킵니다. 이는 점액성 및 혈성 설사를 유발합니다.
2. 치료 원칙:
염증성 설사의 경우 대증 요법만으로는 증상 완화 및 균 제거가 부족할 수 있어 항생제 치료가 권장됩니다.
1차적으로 Fluoroquinolone 계열 항생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주의사항: 혈성 설사 환자에서 EHEC(시가 독소 생성)가 의심되는 경우 항생제 사용은 HUS 위험 때문에 금기이나, 명확히 EIEC로 확인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표준입니다.
정답 근거
대변 도말에서 백혈구(염증 소견)가 확인되는 염증성 설사(EIEC 등)는 원인균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고려합니다.
핵심 개념
가스 괴저 (Gas Gangrene)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의 혐기성 세균 감염으로 근육 조직 내 가스가 발생하고 급속한 괴사가 진행되는 치명적인 질환. 외상 후 오염된 상처에서 주로 발생하며, 염발음과 심한 통증이 특징입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lostridium perfringens) — 그람 양성, 아포 형성 혐기성 간균. 가스 괴저의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알파 독소 등 강력한 외독소를 분비하여 조직 괴사와 용혈을 유발합니다.
클린다마이신 — 린코사마이드계 항생제로 세균의 50S 리보솜 소단위에 결합하여 단백질 합성을 억제합니다. 가스 괴저 치료에서 페니실린과 병합하는 주요 목적은 강력한 독소 생성 억제 효과 때문입니다.
염발음 — 피부 아래 조직에 공기나 가스가 차 있을 때 촉진 시 느껴지는 부서지는 듯한 감촉. 가스 괴저의 매우 특징적인 신체 검진 소견입니다.
알파 독소 (Alpha-toxin)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생성하는 주요 독성 인자로, 레시티나아제(Phospholipase C) 활성을 가져 세포막을 파괴하고 용혈, 조직 괴사, 장기 부전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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