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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32세 남자가 10일간의 고열과 전신 권태감으로 내원하였다. 내원 3주 전 동남아시아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며, 신체 검진상 상대적 서맥과 복부의 장미진(Rose spots)이 관찰되었다. 혈액 배양 검사 결과 Salmonella Typhi가 동정되었다. 이 환자에서 가장 적절한 항생제는?
핵심 해설
장티푸스 치료에서 일차 선택 약제인 플루오로퀴놀론(시프로플록사신)에 내성이 확인된 경우, 3세대 세팔로스포린인 세프트리악손이 효과적인 대체 치료제가 됩니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퀴놀론 내성 균주가 증가하고 있어, 반드시 배양 검사와 병행된 항생제 감수성 검사(AST) 결과를 바탕으로 약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세프트리악손은 중증 감염 및 다제내성 균주에서도 우수한 치료 성적을 나타냅니다.
정답 근거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에 내성이 있고, 3세대 세팔로스포린에 감수성을 보이는 장티푸스 균주에 대해 세프트리악손은 표준적인 일차 대체 치료제입니다.
핵심 개념
당뇨병성 족부 감염(Diabetic foot infection) — 당뇨병 환자의 발에 발생하는 감염으로, 신경병증과 혈관 기능 부전으로 인해 작은 상처도 쉽게 악화되어 궤양, 괴저, 골수염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탐침-뼈 검사(Probe-to-bone test) — 멸균된 금속 탐침으로 궤양 바닥을 만져 뼈가 만져지는지 확인하는 검사. 뼈가 만져지면 골수염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 — 메티실린 등 베타락탐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황색포도알균. 중증 감염의 주요 원인균으로 반코마이신 등으로 치료합니다.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 그람음성 막대균으로, 습한 환경이나 입원 환자에서 기회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균입니다. 다양한 항생제에 내성을 보여 항슈도모나스 계열 약제를 사용합니다.
경험적 항생제 치료(Empiric antibiotic therapy) — 감염 원인균 동정 결과가 나오기 전에 임상적 판단에 따라 가능성이 높은 균을 목표로 시작하는 광범위 항생제 치료. 배양 결과 확인 후 감수성 있는 좁은 범위의 항생제로 교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