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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문제
52세 여자가 1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메스꺼움, 구토, 복부 통증과 함께 하루 8회 이상의 혈성 설사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3일 전 외부 식당에서 덜 익힌 소고기 패티가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였다. 신체검진 상 하복부에 압통이 있으나, 반동 압통은 없었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8회/분, 체온 37.1℃로 발열은 없다. 대변 검사 상 다수의 적혈구가 관찰되었다.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 검사
· 백혈구: 8,5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청 크레아티닌: 0.8 mg/dL (참고치: 0.5–1.2 mg/dL)
· 혈소판: 250,000/mm³ (참고치: 150,000–450,000/mm³)
대변 및 배양 검사
· 대변 현미경 도말: 다수의 적혈구 관찰됨
· 대변 배양: Enterohemorrhagic E. coli (EHEC) 의심
1정맥 내 시프로플록사신 투여
2경구 아지스로마이신 투여
3수분 공급 및 대증 요법✓ 정답
4정맥 내 메로페넴 투여
5로페라미드
해설
열이 없는 혈성 설사 환자에서 EHEC가 의심되는 경우, 항생제 투여는 독소 분비를 촉진하여 용혈요독증후군(HUS)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항생제 사용을 금합니다.
1. 병태생리: EHEC는 시가 독소(Shiga toxin)를 생산합니다. 항생제를 투여하면 균이 사멸하며 독소가 급격히 방출되어 혈관 내피세포 손상 및 HUS를 유발합니다.
2. 치료 원칙: 항생제는 금기이며, 신장 관류를 유지하기 위한 적절한 수액 보충이 핵심적인 치료입니다.
3. 주의사항: 지사제 또한 독소의 배출을 막아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STEC/EHEC 감염으로 인한 혈성 설사 시 항생제 사용은 HUS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핵심 개념
배뇨통 — 배뇨 시 통증이나 작열감을 느끼는 증상으로, 방광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며 요도염이나 질염에서도 나타날 수 있음
아질산염 — 소변 내 세균(특히 그람음성간균)이 질산염을 아질산염으로 환원시켜 생성되며, 소변 딥스틱 검사에서 양성이면 세균뇨를 강력히 시사하는 지표
단순 방광염 (Uncomplicated Cystitis) — 구조적 또는 기능적 요로 이상이 없는 건강한 비임신 여성에서 발생하는 하부 요로감염으로, 대장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3일 항생제 요법이 표준 치료
시프로플록사신 — 플루오로퀴놀론계 항생제로 DNA 자이레이스를 억제하여 살균 작용을 나타내며, 요로감염, 호흡기감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나 건염, QT 연장 등의 부작용에 주의해야 함
항생제 감수성 검사 (Antibiotic Susceptibility Test) — 배양된 세균에 다양한 항생제를 노출시켜 감수성(Sensitive), 중간(Intermediate), 내성(Resistant)을 판정하는 검사로, 적절한 항생제 선택과 내성 극복을 위한 필수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