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남성이 급성 천공성 충수염으로 충수절제술을 받은 지 4일째 되는 날, 발열과 우측 하복부 통증이 발생…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감염
문제
32세 남성이 급성 천공성 충수염으로 충수절제술을 받은 지 4일째 되는 날, 발열과 우측 하복부 통증이 발생하여 병동에서 평가를 받았다. 활력징후는 혈압 110/70 mmHg, 맥박 96회/분, 체온 38.7℃였다. 신체 진찰 결과, 수술 부위에 거치된 배액관을 통해 악취가 심하게 나는 탁한 농양성 분비물이 다량 배출되고 있었다. 이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투여를 고려해야 할 항생제는?
핵심 해설
- 원인: 위장관 수술이나 천공 등으로 인해 복강 내 정상 상주균인 혐기성 세균(Bacteroides fragilis 등)이 증식하여 감염을 유발합니다.
- 특징: 악취가 동반되는 분비물, 가스 생성, 농양 형성 등이 혐기균 감염의 대표적인 임상 징후입니다.
- 치료: 혐기성 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메트로니다졸, 클린다마이신, 베타락탐/베타락탐아제 억제제 등을 선택하여 치료합니다.
정답 근거
천공성 충수염 수술 후 나타난 악취 동반 농양 양상은 전형적인 복강 내 혐기성 세균 감염을 뜻하며, 이를 타깃하는 메트로니다졸 투여가 적절합니다.
핵심 개념
노카르디아증 — Nocardia species에 의한 기회감염. 주로 폐를 침범하며 뇌, 피부, 신장 등으로의 혈행성 파종이 흔함. 약한 항산성 간균.
공동 — 폐 실질 내 공기로 채워진 빈 공간. 결핵, 진균 감염, 노카르디아증, 농양, 악성 종양 등에서 관찰됨.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TMP-SMX) — 노카르디아증의 1차 치료제. 엽산 대사의 연속적 차단을 통해 항균 작용을 나타냄.
기회감염 (Opportunistic infection) — 정상 면역 상태에서는 병을 일으키지 않는 미생물이 면역 저하 시에 감염을 유발하는 것. 노카르디아, 주폐포자충,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 등이 대표적.
흉막 삼출 (Pleural effusion) — 흉막강 내에 비정상적으로 액체가 고이는 상태. 폐렴의 흔한 합병증이며 노카르디아증에서는 농흉(Empyema)으로 진행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