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13세 여아로, 6주 이상 지속된
양측성 대칭성 다발성 관절염(손가락 근위지간관절, 손목)과
1시간 이상의 아침 뻣뻣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
Pathognomonic! 류마티스인자(Rheumatoid Factor)와
항CCP항체(Anti-CCP Antibody)가 음성이고,
항핵항체(ANA)만 양성입니다. 이는 성인형 류마티스 관절염보다
소아특발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 특히
류마티스인자 음성 다발관절형 JIA에 합당한 소견입니다.
핵심! JIA의 초기 치료 원칙은 질병 활성도가 낮고 관절 손상의 위험이 적은 경우,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프록센은 소아에서 1차로 선택되는 대표적인 NSAID입니다. 관절 손상을 막기 위한 항류마티스 약제(DMARD)로 바로 넘어가기 전에, NSAID에 대한 반응을 먼저 평가하는 것이 표준 치료 알고리즘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는 JIA의 가장 중요한 DMARD이지만, NSAID에 충분한 반응이 없거나 지속적인 활동성 관절염이 있을 때
2차 약제로 추가합니다. ②번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은 심한 전신 증상이나 장기 침범이 있는 경우에 단기간 사용하며, 초기 일상적 치료제는 아닙니다. ③번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은 경증 성인 RA나 피부 홍반루푸스에 주로 사용됩니다. ⑤번
아달리무맙(Adalimumab)은 생물학적 제제로, 메토트렉세이트 등 기존 DMARD에 실패한 경우에 사용하는 3차 치료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 단계 | 치료 | 적용 조건 |
|---|
| 1차 | NSAIDs (예: 나프록센 10-15mg/kg/일) | 경증-중등도 관절염, 전신 증상 없음, 초기 진단 시 |
| 2차 | DMARDs (예: 메토트렉세이트) | NSAIDs 4-6주 후 반응 불충분, 다발 관절 침범, 기능 저하 |
| 3차 | 생물학적 제제 (TNF-α 억제제 등) | 메토트렉세이트에 불응성인 활동성 관절염 |
감별 진단 table
| 특징 | JIA (RF 음성 다발형) | 성인형 RA | SLE 관절염 |
|---|
| 주요 항체 | ANA 양성 (50-70%), RF/CCP 음성 | RF/CCP 양성 | ANA 양성, 항dsDNA 등 |
| 발병 연령 | 16세 미만 | 30-50대 | 가임기 여성 |
| 관절 외 증상 | 포도막염 위험 높음 (ANA 연관) | 피하 결절, 폐섬유화 | 광과민성, 신장염, 혈액학적 이상 |
약물 포인트
| 약물 | 기전 | 주요 부작용/주의점 |
|---|
| 나프록센 | COX-1/COX-2 억제 | 위장 장애, 신기능 저하, 장기간 사용 시 심혈관 위험 |
| 메토트렉세이트 | 엽산 대사 길항, 항염증 | 간독성, 골수 억제, 구내염 - 반드시 엽산 보충 |
| 아달리무맙 | TNF-α 단클론항체 | 결핵 재활성화, 중증 감염, 탈수초 질환 |
KMLE 족보 암기법
JIA 치료 단계는
"나-메-생"으로 암기합니다:
나프록센(NSAID) ->
메토트렉세이트(DMARD) ->
생물학적 제제. ANA 양성인 JIA 환자는 무증상이라도
정기적 안과 검진(세극등 검사)이 필수라는 점을 함께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모든 JIA에 대해 아스피린이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나, 라이 증후군(Reye syndrome) 위험으로 인해 현재 소아에서는 NSAID(특히 나프록센, 이부프로펜)가 표준 1차 치료제로 대체되었습니다. 또한, 조기 적극적 치료(treat-to-target) 개념이 도입되어, 관해 도달이 지연되면 빠르게 DMARD로 단계를 상승시키는 것이 권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