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남자가 1주일 전부터 반복되는 오한과 발열, 식욕저하로 왔다. 2일 전부터 오른쪽 윗배의 둔한 통증이 동반되었다. 8년 전 제2형 당뇨병을 진단받아 약물치료 중이다. 혈압 112/72 mmHg, 맥박 104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7℃이다. 오른쪽 윗배에 압통이 있으나 반발통은 없다. 복부 조영증강 CT에서 간 우엽에 7.2 cm 크기의 저음영 병변이 관찰되며, 병변 내부에는 액화된 부분과 여러 개의 작은 격벽이 있고 주변부는 조영증강된다. 복강 내 다른 감염 병소는 관찰되지 않는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처치는?
[혈액검사]
• 백혈구 16,8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색소 13.1 g/dL (참고치: 13.0~17.0 g/dL)
• 혈소판 287,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AST 53 U/L (참고치: 10~40 U/L)
• ALT 64 U/L (참고치: 7~40 U/L)
• ALP 171 U/L (참고치: 40~130 U/L)
• 총빌리루빈 1.3 mg/dL (참고치: 0.2~1.2 mg/dL)
• C-반응단백질 19.6 mg/dL (참고치: < 0.5 mg/dL)
1정맥 항생제 단독치료
2복강경 담낭절제술
3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
4경피적 카테터 배농술✓ 정답
5경동맥 화학색전술
해설
발열과 오른쪽 윗배 통증, 염증수치 상승 및 CT에서 중심부 액화와 주변부 조영증강을 보이는 큰 간 병변은 화농성 간농양에 합당합니다. 7.2 cm 크기의 큰 간농양이므로 항생제 투여와 함께 경피적 카테터 배농술을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지속되는 발열과 오한, 오른쪽 윗배 통증이 있으며 백혈구와 C-반응단백질이 상승해 있습니다. 복부 조영증강 CT에서 간 우엽에 7.2 cm 크기의 중심부 액화를 동반한 저음영 병변과 주변부 조영증강이 관찰되므로 화농성 간농양에 합당합니다.
화농성 간농양에서는 원인균을 고려한 정맥 항생제 투여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농양의 크기가 크거나 충분히 액화되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 단독치료보다 농양 배액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환자는 농양의 크기가 7.2 cm이고 내부 액화가 뚜렷하므로 영상 유도하 경피적 카테터 배농술을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카테터를 농양강에 위치시켜 지속적으로 배액할 수 있으며, 큰 화농성 간농양에서 흔히 사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처치는 경피적 카테터 배농술입니다.
정답 근거
• 발열, 오한 및 오른쪽 윗배 통증
• 백혈구와 C-반응단백질 상승
• CT에서 중심부 액화와 주변부 조영증강을 보이는 간 병변
• 농양 크기 7.2 cm
• 큰 화농성 간농양은 항생제 치료와 함께 배농이 필요
• 경피적 카테터 배농술이 적절
급성 담관염(Acute cholangitis) — 담즙 정체와 세균 감염으로 인한 담관의 급성 염증. Charcot triad(발열, 우상복통, 황달)가 특징적이며 중증 시 쇼크와 의식 저하를 동반할 수 있음
담즙정체 — 담즙의 생성 또는 흐름이 저하된 상태. ALP, GGT가 특징적으로 상승하며 빌리루빈 상승을 동반할 수 있음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 — 간세포의 담관 측 세포막, 뼈, 태반 등에 존재하는 효소. 담즙정체 시 현저히 상승함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 내시경을 통해 총담관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담관과 췌관을 영상화하고, 괄약근 절개술, 결석 제거, 스텐트 삽입 등 중재적 시술을 시행하는 방법
간농양(Liver abscess) — 간 실질 내에 국소적으로 고름이 형성된 상태. 화농성(세균성)과 아메바성이 있으며, 발열, 우상복부 통증, 담즙정체 효소 상승을 보임. 과거 담도 수술이나 시술 병력이 주요 위험 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