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남자가 최근 한 달 동안 지속되는 식욕저하와 피로감으로 내원하였다. 며칠 전부터 소변 색이 평소보다 진해졌다고 한다. 12년 동안 주 6일 정도 소주 1병 이상을 마셔 왔으며 최근에는 식사량이 줄었지만 음주는 계속하였다. 혈압 122/76 mmHg, 맥박 84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8℃이다. 의식은 명료하며 공막에 경도의 황달이 관찰된다. 복부는 부드럽고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서 간이 약 3 cm 촉지되며 반발통은 없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화학검사]
• AST 286 U/L (참고치: 10–40 U/L)
• ALT 128 U/L (참고치: 7–56 U/L)
• γ-GT 692 U/L (참고치: 10–71 U/L)
• 총빌리루빈 3.6 mg/dL (참고치: 0.2–1.2 mg/dL)
• 알부민 3.6 g/dL (참고치: 3.5–5.2 g/dL)
• 혈색소 12.7 g/dL (참고치: 13–17 g/dL)
• 혈소판 142,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 INR 1.3 (참고치: 0.8–1.2)
[바이러스간염검사]
• HBsAg: 음성
• anti-HCV: 음성
1아캄프로세이트
2프레드니솔론
3금주 및 영양치료✓ 정답
4우르소데옥시콜산
5엔테카비르
해설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력과 AST > ALT, 현저한 γ-GT 상승, 간비대 및 경도의 황달은 알코올성 간질환에 합당합니다. 현저한 고빌리루빈혈증이나 심한 응고장애가 동반된 중증 알코올성 간염의 소견은 없으므로 우선적인 치료는 금주와 적절한 영양 공급입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특징
알코올성 지방간
만성 과음자의 90% 이상에서 발생 가능, 금주 시 회복 가능
알코올성 간염
발열, 황달, 우상복부 통증·압통, 간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음. AST > ALT가 특징적이며 일부는 간경변증으로 진행
핵심 해설
이 환자는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였으며 최근 식욕저하, 피로감, 간비대와 경도의 황달이 발생하였습니다. 검사에서 AST가 ALT보다 높고 γ-GT가 현저하게 상승해 있어 알코올 관련 간손상에 합당합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완전한 금주입니다. 또한 만성적인 과음 환자에서는 영양결핍이 흔하므로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포함한 적절한 영양 공급이 중요합니다.
이 환자는 총빌리루빈과 INR 상승이 비교적 경미하며 중증 알코올성 간염을 시사하는 심한 응고장애가 없습니다. 따라서 프레드니솔론을 우선 투여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아캄프로세이트는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에서 금주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현재의 알코올성 간손상 자체에 대한 가장 우선적인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력
• AST > ALT
• 현저한 γ-GT 상승
• 간비대 및 경도의 황달
• 중증 응고장애 없음
• 알코올성 간질환 치료의 기본: 완전한 금주
• 영양결핍 교정을 위한 적절한 영양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