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남자가 8일 전부터 반복되는 발열과 오한으로 왔다. 처음에는 전신 쇠약감만 있었으나 3일 전부터 오른쪽 윗배가 묵직하게 아프고 식욕이 감소하였다. 혈압 108/70 mmHg, 맥박 10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9.0℃이다. 공막에 황달은 없으며 오른쪽 윗배에 압통이 있다. 복부 초음파에서 간 우엽에 약 6.4 cm 크기의 경계가 불규칙한 저에코성 병변이 관찰되며, 내부에는 액화된 부분과 불균질한 에코가 섞여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검사]
• 백혈구 15,7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색소 13.4 g/dL (참고치: 13.0~17.0 g/dL)
• 혈소판 264,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혈액화학검사]
• AST 68 U/L (참고치: 10~40 U/L)
• ALT 59 U/L (참고치: 7~40 U/L)
• ALP 142 U/L (참고치: 40~130 U/L)
• 총빌리루빈 1.1 mg/dL (참고치: 0.2~1.2 mg/dL)
• C-반응단백질 21.3 mg/dL (참고치: < 0.5 mg/dL)
1간농양✓ 정답
2간세포암
3급성 담낭염
4간혈관종
5급성 바이러스간염
해설
고열과 오한, 오른쪽 윗배 통증, 백혈구 및 C-반응단백질 상승이 있고 복부 초음파에서 간 내 액화를 동반한 불균질한 저에코성 병변이 관찰됩니다. 이러한 임상 양상과 영상 소견은 화농성 간농양에 가장 합당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8일간 지속되는 발열과 오한에 이어 오른쪽 윗배 통증이 발생하였으며, 진찰에서 오른쪽 윗배 압통이 있습니다. 백혈구와 C-반응단백질이 뚜렷하게 상승하여 급성 감염을 시사합니다.
복부 초음파에서는 간 우엽에 6.4 cm 크기의 경계가 불규칙한 저에코성 병변이 있고 내부에 액화된 부분과 불균질한 에코가 관찰됩니다. 이는 농과 괴사성 물질을 포함하는 간농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소견입니다.
화농성 간농양은 발열, 오한, 오른쪽 윗배 통증 등의 임상 증상과 염증수치 상승을 보이며, 초음파나 CT에서 간 내 농양성 병변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의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간농양입니다.
정답 근거
• 8일간 지속되는 고열과 오한
• 오른쪽 윗배 통증 및 압통
• 백혈구 15,700/mm³, C-반응단백질 21.3 mg/dL로 염증수치 상승
• 초음파에서 간 내 경계가 불규칙한 저에코성 병변
• 병변 내부의 액화 및 불균질한 에코
→ 간농양에 가장 합당합니다.
약인성 간손상 — 처방약, 비처방약, 건강기능식품, 한약 등 다양한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간손상. 특이체질성 반응과 용량 의존성 반응으로 분류하며, AST/ALT가 1,000 U/L 이상으로 상승하는 급성 간세포 손상 패턴이 흔하다.
프로트롬빈시간 — 간에서 합성되는 비타민K 의존성 응고인자들의 기능을 반영하는 검사. 급성 간염에서 PT 연장은 간합성 기능 저하의 중요 지표이며,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 시 예후 평가에 사용된다.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 간세포, 심장, 골격근, 신장 등에 존재하는 효소. 간손상 시 혈중 농도가 상승하며, ALT와 함께 간손상의 지표로 사용된다. ALT보다 상승 폭이 적은 경우가 많다.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 주로 간세포에 존재하는 효소. 간손상 시 혈중 농도가 현저히 상승하며, 간특이성이 높아 간세포 손상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AST보다 ALT가 더 높은 경우 바이러스성 또는 약인성 간염을 시사한다.
세룰로플라스민 — 간에서 합성되는 구리 운반 단백질. 윌슨병에서 혈청 세룰로플라스민 수치가 감소하므로, 급성 간염의 원인 감별에서 윌슨병을 배제하기 위해 측정한다. 정상 수치는 약 20~40 mg/d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