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여성이 식후 30분~1시간에 발생하는 상복부 통증과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6개월 전부터 식…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65세 여성이 식후 30분~1시간에 발생하는 상복부 통증과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6개월 전부터 식사를 두려워하게 되었고 8kg이 감소하였다. 20년간 하루 한 갑의 흡연력이 있다. 혈압 130/80 mmHg, 맥박 7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상복부에서 수축기 잡음이 청진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혈액: 혈색소 12.1 g/dL, 백혈구 7,200/mm³, 혈소판 260,000/mm³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8/0.9 mg/dL
알부민 3.2 g/dL
영상: 복부 CT 혈관조영술에서 복강동맥 기시부에 유의한 협착이 관찰되며, 췌십이지장동맥궁을 통한 측부혈행이 발달되어 있음
해설
식후 상복부 통증, 식사 기피로 인한 체중 감소, 상복부 수축기 잡음, CT 혈관조영술에서 복강동맥 협착 및 측부혈행 발달은 만성 장간막허혈의 전형적인 소견이다. 흡연은 주요 위험인자이며, 복강동맥과 상장간막동맥 중 최소 2개 혈관에 유의한 협착이 있을 때 증상이 발생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식후 30분~1시간에 발생하는 상복부 통증(Postprandial abdominal pain)과 이로 인한 식사 기피(Food fear), 그리고 현저한 체중 감소(Weight loss)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신체 검진에서는 상복부 수축기 잡음(Epigastric bruit)이 청진되었고, 복부 CT 혈관조영술에서 복강동맥(Celiac artery) 기시부의 유의한 협착과 측부혈행 발달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만성 장간막허혈(Chronic mesenteric ischemia)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과 영상 소견입니다. 핵심! 만성 장간막허혈은 소화기계 혈류 공급 부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장관의 혈류 요구량이 증가하는 식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장협심증(Intestinal angina)이라고 합니다. 통증 때문에 환자는 식사를 기피하게 되고 결국 체중 감소로 이어집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장간막 혈관의 협착 또는 폐색을 증명해야 하며, CT 혈관조영술이 가장 유용한 비침습적 검사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소화성궤양(Peptic ulcer)도 식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나, 내시경 검사상 궤양이 관찰되고 혈관 협착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③번 담낭염(Cholecystitis)은 우상복부 통증과 머피 징후(Murphy's sign)가 특징적입니다. ④번 위식도역류질환(GERD)은 흉골후방 작열감이 주 증상입니다. ⑤번 췌장암(Pancreatic cancer)은 복통, 체중 감소, 폐쇄성 황달을 유발할 수 있지만, 혈관 협착 자체가 원인은 아닙니다. 치료는 경피적 혈관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PTA with stent)이나 외과적 혈관 우회로술을 통해 혈류를 재개통시키는 것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식후 복통 + 체중 감소 + 상복부 잡음 → 만성 장간막허혈 의심 → 복부 CT 혈관조영술(협착 확인) → 혈관 성형술/스텐트 또는 우회로술 감별 진단 table
질환주요 증상핵심 검사 소견
만성 장간막허혈식후 상복부 통증, 식사 기피, 체중 감소CT 혈관조영: 장간막 혈관 협착, 상복부 잡음
소화성궤양공복 시/식후 심와부 통증상부위장관 내시경: 궤양 병변
담낭염우상복부 통증, 발열, 머피 징후복부 초음파: 담낭벽 비후, 담석
약물 포인트 만성 장간막허혈의 근본적인 약물 치료는 없으며, 증상 완화와 이차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Antiplatelet agent)와 스타틴(Statin)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성 악화 시 항응고제를 사용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밥 먹고 배 아프고 살 빠지면 혈관을 봐라!” 식사와 관련된 복통에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장으로 가는 혈관 문제를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흡연자, 동맥경화 위험군에서 중요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장간막허혈 진단을 위해 혈관조영술을 직접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해상도가 높은 CT 혈관조영술이 1차 진단 도구로 권고됩니다. 치료는 과거 외과 우회로술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경피적 혈관 성형술 및 스텐트 삽입술이 1차 치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5세 여성이 식사를 두려워할 정도의 심한 식후 상복부 통증과 6개월간 8kg의 체중 감소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20년간 흡연력이 있고, 상복부에서 수축기 잡음이 들립니다. 복부 CT 혈관조영술에서 복강동맥 기시부의 심한 협착과 췌십이지장동맥궁을 통한 측부혈행이 관찰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복부 CT 혈관조영술(CTA). 식후 복통과 체중 감소를 호소하는 환자에서 장협심증이 의심될 때, 비침습적으로 장간막 혈관의 협착과 측부 순환을 평가할 수 있는 최적의 검사입니다. 상복부 잡음 청진은 신체 검진상 중요한 단서입니다. 2. 확진 검사: 고식적 혈관조영술(Conventional angiography). CT 혈관조영술에서 협착이 확인되면, 혈관 성형술이나 스텐트 삽입을 계획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필요 시 혈관 내 치료와 동시에 진행됩니다. 치료 계획 1. 약물 치료: 항혈소판제(아스피린, Aspirin) 및 스타틴(Statins)을 투여하여 전신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증상 완화 목적이 아닌 심혈관 사건 예방을 위함입니다. 2. 중재적 시술: 혈관 조영술을 통해 확인된 유의한 협착에 대해 경피적 경혈관 혈관 성형술(PTA) 및 스텐트(Stent) 삽입술을 시행합니다. 1차 치료로 선호됩니다. 3. 외과적 치료: 중재적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한 경우, 전행성 또는 역행성 대동맥-장간막동맥 우회로술을 시행합니다. 4. 생활 습관 교정: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소량씩 자주 식사하는 방식으로 장의 부담을 줄입니다. 영양 상담을 통해 경장 영양(Enteral nutrition)을 적극적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식후 통증이 극심하여 완전 금식 상태가 지속되면 급성 장간막허혈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 경우 장 괴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사 유도가 어렵다면 반드시 정맥 영양(TPN) 또는 경관 영양을 통해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식후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보통 위염이나 소화불량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반드시 체중 감소 여부를 확인하세요! 특히 동맥경화 위험인자가 많은 노인 환자가 '밥 먹는 게 무서워요'라고 하면, 상복부 청진을 하여 잡음이 들리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체중 감소가 동반된 식후 복통의 감별진단에는 만성 장간막허혈이 꼭 들어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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