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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질환

74세 남자가 갑자기 심해진 복통으로 응급실에 왔다. 환자는 수개월 전부터 식사 후 20~30분이 지나면 배꼽 주위가 아파 식사량을 줄였으며, 최근 4개월 동안 체중이 6 kg 감소하였다. 고혈압, 당뇨병 및 말초동맥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다. 오늘 점심 식사 후 평소보다 훨씬 심한 복통이 발생하여 지속되었다. 혈압 124/72 mmHg, 맥박 104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9℃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배꼽 주위에 압통이 있으나 반발통과 근육경직은 없다. 검사결과와 복부 CT 혈관조영술은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백혈구 15,900/mm³ (참고치 4,000~10,000/mm³)

• 혈색소 12.9 g/dL (참고치 13.0~17.0 g/dL)

• 혈소판 249,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mm³)
[혈액화학검사]

• 젖산 3.2 mmol/L (참고치 0.5~2.2 mmol/L)

• 혈액요소질소 24 mg/dL (참고치 8~20 mg/dL)

• 크레아티닌 1.1 mg/dL (참고치 0.7~1.3 mg/dL)

• 포도당 164 mg/dL (참고치 70~100 mg/dL)

[복부 CT 혈관조영술]

• 상장간막동맥 기시부에 석회화를 동반한 심한 죽상경화성 협착과 혈전성 폐색이 관찰된다. 장관 기종이나 복강 내 유리공기는 관찰되지 않는다.

해설
식후 반복되는 복통과 체중 감소가 있던 죽상경화증 고위험 환자에서 급격히 심한 복통이 발생하였고, CT 혈관조영술에서 상장간막동맥 기시부의 혈전성 폐색이 확인되었습니다. 장괴사나 복막염은 없으므로 장간막 혈류를 회복시키기 위한 재관류 치료가 필요하며, 제시된 선택지 중 장간막동맥 혈관우회술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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