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여성이 갑자기 발생한 심한 복통과 혈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3시간 전부터 좌하복부에 갑작스러운… | 마이메르시 MyMerci
위장관
문제

70세 여성이 갑자기 발생한 심한 복통과 혈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3시간 전부터 좌하복부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하였고, 이후 선홍색 혈변이 2회 있었다. 과거력에서 특이 사항은 없으나 평소 변비가 심했다. 혈압 100/65 mmHg, 맥박 105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9도이다. 좌하복부에 압통이 있으나 반발통은 없다. 직장수지검사에서 선홍색 혈액이 묻어나온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 혈색소 9.8 g/dL, 백혈구 11,200/mm³, 혈소판 188,000/mm³
영상: 복부 CT 혈관조영술에서 하장간막동맥 분지의 출혈이 관찰되지 않으나, S상결장에 게실이 다수 확인되고 주변으로 조영제 누출이 의심되는 부위가 관찰됨
대장내시경: S상결장 게실에서 활동성 출혈이 확인됨
해설
게실 출혈이 내시경으로 확인되고 활동성 출혈이 있는 경우 내시경적 지혈술(클립, 밴드 결찰, 전기소작 등)이 1차 치료이다. 혈관조영술은 내시경으로 출혈 부위 확인이 어렵거나 지혈에 실패한 경우 고려한다. 혈색소가 9.8 g/dL로 수혈이 필요할 수 있으나, 지혈이 우선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좌하복부 통증과 선홍색 혈변을 보이며, 복부 CT에서 S상결장 게실증(Sigmoid colon diverticulosis)이 확인되고 대장내시경에서 활동성 출혈이 직접 관찰되었습니다. 따라서 진단은 게실 출혈(Diverticular bleeding)입니다. 핵심! 하부 위장관 출혈(Lower GI bleeding)에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활동성 출혈 병소가 확인된 경우, 내시경적 지혈술(Endoscopic hemostasis)이 진단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1차 치료입니다. 클립(Hemoclip) 결찰, 밴드 결찰(Band ligation), 전기소작(Electrocoagulation)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즉시 지혈할 수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응급 개복 수술(S상결장 절제술)은 내시경적 지혈술과 혈관조영술을 통한 색전술 모두 실패했거나, 대량 출혈로 혈역학적 불안정성이 지속될 때 최후의 치료로 고려합니다. ② 혈관조영술 및 색전술(Angiography & Embolization)은 출혈 속도가 매우 빨라 내시경 시야가 확보되지 않거나, 내시경적 지혈에 실패했을 때 차선책으로 고려합니다. 현재 CT에서 출혈 부위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활동성 출혈이 있으면 혈관 조영술에서 확인될 수 있지만, 내시경으로 직접 병소를 확인한 상황이므로 내시경적 접근이 우선입니다. ③ 수액 소생술 및 경과 관찰은 필수적인 기본 처치이지만, 활동성 출혈이 확인된 상황에서 지혈 없이 경과 관찰만 하는 것은 불충분합니다. ④ 바소프레신(Vasopressin) 정맥 주입은 과거 식도 정맥류 출혈 등에 사용되었으나, 관상동맥 수축 등 전신 부작용으로 현재 하부 위장관 출혈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으며 내시경적 치료가 우선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하부 위장관 출혈(Lower GI Bleeding)의 진단 및 치료 흐름도 1. 혈역학적 안정화(수액 소생술, 필요 시 수혈) → 2. 대장내시경(진단 및 치료) → 활동성 출혈 확인 시 내시경적 지혈술 → 3. 내시경 실패 시 혈관조영술 및 색전술 → 4. 수술(절제술) 감별 진단 table
질환호발 연령출혈 양상주요 진단법1차 치료
게실 출혈고령갑작스런 다량의 선홍색 혈변(무통성)대장내시경, CT 혈관조영술내시경적 지혈술
허혈성 대장염고령(심혈관 질환자)복통 동반한 소량의 혈성 설사대장내시경(분절성 궤양)금식, 수액, 항생제(대부분 보존적 치료)
치핵 출혈전 연령변기 물을 적시는 선홍색 출혈(배변 후)항문경보존적 치료, 밴드 결찰술
약물 포인트 게실 출혈의 지혈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은 주로 내시경 시술의 보조이며, 전신 약물 치료는 제한적입니다. 과거 사용된 바소프레신(Vasopressin)은 강력한 혈관 수축 작용으로 지혈을 유도하지만, 심근 허혈, 고혈압, 장 괴사 등의 심각한 부작용 위험 때문에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게실 출혈 보이면 내시경으로 지혈!" Lower GI bleeding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인 게실 출혈은 대부분 대장내시경으로 진단과 동시에 지혈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활동성 출혈이 보이면 무조건 내시경 지혈이 1차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도 대장내시경 준비가 가능하고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하부 위장관 출혈 환자에게는 대장내시경을 조기에(24시간 이내) 시행하여 진단율을 높이고 내시경적 지혈술을 시행하는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과거에는 바륨 관장이나 혈관조영술이 먼저 시도되기도 했으나, 내시경 기구와 기술의 발전으로 내시경의 역할이 더욱 커졌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0세 여성이 갑작스러운 좌하복부 통증과 2회의 선홍색 혈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했습니다. 평소 변비가 심했으며, 활력징후는 혈압 100/65 mmHg, 맥박 105회/분으로 경미한 빈맥과 저혈압 경향을 보입니다. 신체검진에서 좌하복부 압통이 있으나 복막 자극 징후(반발통)는 없습니다. 직장수지검사에서 선홍색 혈액이 묻어나왔고, 혈액검사에서 혈색소 9.8 g/dL로 빈혈이 확인되었습니다. 복부 CT에서 S상결장의 다발성 게실과 조영제 누출 의심 소견이 보였고, 대장내시경에서 활동성 출혈이 확인되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혈역학적 상태 평가 및 대량 수혈 프로토콜 활성화 여부 결정 2. 하부 위장관 출혈 의심 시, 상부 위장관 출혈 감별 위해 비위관 삽관(흡인액에 담즙 섞여있고 혈액 없으면 하부 출혈 시사) 3. 혈역학적 안정화(정맥로 확보, 수액 주입, 필요 시 수혈) 후 대장내시경 준비 4. 장 정결 후 가능한 빠른 시간 내(24시간 이내) 대장내시경 시행 5. 내시경에서 활동성 출혈 병소(stigmata of recent hemorrhage) 확인 시 내시경적 지혈술 시행 치료 계획 - 가장 먼저 시행할 치료: 내시경적 지혈술(클립 결찰술 등) - 지혈 성공 시: 장 휴식, 수액 요법, 경과 관찰 - 재출혈 또는 지혈 실패 시: 중재적 방사선 시술(혈관조영술 및 색전술) 혹은 수술적 치료 고려 주의사항 - 반발통이나 근육 경직(rigidity) 같은 복막 자극 징후가 나타나면 천공(perforation)을 의심하고 즉시 복부 CT 재확인 및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대장내시경 시행 전 반드시 혈역학적 안정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혈압이 불안정한 상태에서의 내시경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활동성 출혈이 '직접 눈으로 확인'되었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예요. KMLE에서는 대장내시경에서 출혈 병소가 보이면 무조건 내시경적 지혈술이 1차 치료입니다. 'CT에서 안 보였는데?'라는 함정에 빠지지 마세요. CT는 진단 도구일 뿐, 치료 결정은 내시경 소견이 기준이에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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