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찢어지는 듯한 심한 가슴 통증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10년 전부터 고혈… | 마이메르시 MyMerci
대동맥질환
문제

68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찢어지는 듯한 심한 가슴 통증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10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칼슘통로차단제를 복용 중이나 혈압 조절은 불량하였다. 혈압은 오른팔 168/94 mmHg, 왼팔 132/80 mmHg이고 맥박은 98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7℃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검사는?

혈액: 혈색소 13.1 g/dL, 백혈구 10,200/mm³, 혈소판 210,000/mm³
C반응단백질 1.8 mg/dL
심장표지자: 크레아틴인산화효소-MB 4.2 ng/mL, 트로포닌 I 0.02 ng/mL
영상: 흉부 X선에서 상부 종격동 확장 소견이 관찰된다.
심전도: 좌심실비대 소견, 허혈성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해설
찢어지는 듯한 흉통, 양팔 혈압 차이, 상부 종격동 확장 소견은 급성 대동맥 박리를 강력히 시사한다. 조영증강 흉부 CT는 신속하고 비침습적으로 대동맥 박리의 유무, 범위, 내막 파열 부위를 진단하는 데 가장 적합한 1차 영상 검사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갑작스러운 찢어지는 듯한(tearing) 흉통, 양팔 혈압 차이(우측 168/94 vs 좌측 132/80 mmHg), 흉부 X선에서 상부 종격동 확장(widened mediastinum) 소견을 보입니다. 이 3가지 징후는 급성 대동맥 박리(Acute Aortic Dissection)의 매우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심장표지자(CK-MB, Troponin I)가 정상이고 심전도에서 허혈성 변화가 없다는 점은 감별 포인트!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심근경색)보다 대동맥 박리를 더욱 시사합니다. 핵심! 대동맥 박리가 강력히 의심되는 응급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첫 번째 영상 검사는 조영증강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ontrast-enhanced Chest CT)입니다. CT는 빠르고 비침습적이며, 박리의 유무, 범위(Stanford 분류), 내막 파열(entry tear) 위치, 주요 분지 혈관 침범 여부 및 심낭 삼출 동반 여부를 신속하게 평가하여 즉각적인 치료 방침(약물 vs. 수술) 결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관상동맥 조영술(Coronary angiography): 심전도에서 허혈성 변화가 없고 심장표지자가 정상이므로 급성 심근경색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동맥 박리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은 시간을 지체시키고, 박리 진행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어 일반적인 진단 목적의 1차 검사는 아닙니다. ② 폐 관류 스캔(Lung perfusion scan): 급성 호흡곤란, 저산소증과 함께 D-dimer 상승 시 폐색전증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찢어지는 흉통이나 혈압 차이는 폐색전증의 주된 증상이 아닙니다. ③ 경식도 심초음파(TEE): 대동맥 박리 진단에 매우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검사입니다. 하지만 침습적이고(식도에 프로브 삽입),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려우며, 항상 응급실에서 즉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여 CT실 이동이 어려운 경우나 CT 결과가 모호할 때 2차로 고려합니다. ④ 경흉부 심초음파(TTE): 심장 기능, 심낭 삼출, 대동맥 판막 역류, 상행 대동맥 일부를 볼 수 있으나, 하행 대동맥이나 대동맥궁 평가에 한계가 있어 대동맥 박리 배제를 위한 진단적 정확도가 CT나 TEE에 비해 낮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의심 상황1차 검사2차 검사 및 치료 결정
찢어지는 흉통 + 맥박/혈압 차이 + 종격동 확장조영증강 흉부 CT (진단 및 범위 평가)Stanford A형(상행대동맥 침범) → 응급 수술 / Stanford B형 → 집중 혈압 조절 및 통증 관리 (내과적 치료)
감별 진단 table
질환핵심 증상가장 유용한 검사특징적 소견
급성 대동맥 박리찢어지는 흉통(이동성), 양팔 혈압 차이조영증강 흉부 CT종격동 확장, 내막 피판(Intimal flap)
급성 심근경색쥐어짜는 흉통, 방사통관상동맥 조영술ST분절 상승, CK-MB/Troponin 상승
폐색전증갑작스러운 호흡곤란, 흉막성 흉통흉부 CT 혈관조영술D-dimer 상승, 우심실 긴장 소견
긴장성 기흉호흡곤란, 한쪽 호흡음 감소, 기관 편위흉부 X선한쪽 폐 허탈, 종격동 반대편 이동
약물 포인트 대동맥 박리 환자의 내과적 치료 목표는 혈압과 심박출량을 낮추어 대동맥 벽에 가해지는 전단력(shear stress)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 1차 약제: 베타차단제(Beta-blocker) (예: Esmolol, Labetalol) - 심박수와 혈압을 동시에 낮추며, 심수축력 감소를 통해 박리 진행을 억제합니다. - 보조 약제: 베타차단제로 목표 혈압(보통 수축기 100~120mmHg)에 도달하지 못하면 혈관확장제(Vasodilator)(예: Nicardipine, Nitroprusside)를 추가합니다. - 주의: 혈관확장제를 베타차단제보다 먼저 사용하면 반사성 빈맥을 유발하여 오히려 전단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베타차단제로 심박수 조절을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대동맥 박리(Aortic Dissection)의 진단과 치료는 "AD-CAMP"로 암기합니다. Angiography CT: 확진 검사는 CT 혈관조영술 Differential BP: 양팔 혈압 차이 Chest X-ray: 기본 검사는 흉부 X선 (종격동 확장 확인) Anti-hypertensives (Beta-blocker first!): 치료는 베타차단제로 시작하는 혈압 조절 Moving pain: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이동하는 양상 Pericardial effusion: 심낭 삼출 동반 시 사망률 높음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경식도 심초음파(TEE)가 침습적이지만 진단 정확도가 높아 중요하게 여겨졌으나, 최근 MDCT(Multi-Detector CT)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조영증강 흉부 CT가 진단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여 CT실로 이동이 어렵거나, 신기능 저하로 조영제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 TEE를 선택적으로 고려하는 추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8세 남성이 갑자기 발생한 가슴의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하였습니다. 통증은 처음에 가슴 앞쪽에서 시작하여 등 쪽으로 이동하는 양상이었습니다. 과거력상 10년 이상 고혈압으로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평소 혈압이 160/90 mmHg 이상으로 조절이 불량했습니다. 신체 검진에서 오른팔 혈압은 168/94 mmHg, 왼팔 혈압은 132/80 mmHg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왼쪽 노동맥(radial artery) 맥박이 오른쪽에 비해 약하게 촉지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 고혈압 과거력, 찢어지는 듯한 흉통, 양팔 혈압 차이, 맥박 결손 등 고전적 3대 징후를 확인합니다. 2. 기본 검사: 흉부 X선에서 상부 종격동 확장, 대동맥궁의 이중 음영(calcium sign) 등이 보이면 대동맥 박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심전도와 심장표지자 검사로 심근경색을 신속히 감별합니다. 3. 확진 검사: 조영증강 흉부 CT 혈관조영술을 가장 먼저 시행하여 대동맥 내막 피판(intimal flap)과 진강/가강(true/false lumen)을 확인하고, 침범 범위를 Stanford A형 또는 B형으로 분류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응급 처치: 통증 조절(Morphine)과 함께 즉시 베타차단제(Esmolol 정맥 주사)를 투여하여 심박수를 분당 60회 이하로 낮추고, 수축기 혈압을 100-120 mmHg 사이로 조절합니다. 혈압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 Nicardipine 또는 Nitroprusside를 추가합니다. - 확정 치료: CT 결과 Stanford A형(상행대동맥 침범)으로 확인되면 심장혈관외과에 의뢰하여 응급 수술을 준비합니다. Stanford B형(하행대동맥에 국한)이면 합병증(장기 허혈, 파열, 난치성 통증)이 없는 한 집중적인 내과적 치료를 지속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절대 혈관확장제만 단독으로 먼저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베타차단제로 심박수 조절을 먼저 한 후 혈압이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을 때 추가합니다. - 항응고제(헤파린 등) 투여는 파열 위험을 높이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심근경색으로 오인하여 항혈소판제나 혈전용해제를 투여하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응급실에 "등 찢어지는 듯한 통증"으로 오는 환자는 무조건 양팔 혈압부터 재고, 흉부 X선 찍어서 종격동 확인하세요. Stanford A형은 심낭 압전(cardiac tamponade)으로 급사할 수 있어요. CT 찍으러 가기 전에라도 초음파로 심낭 삼출 먼저 확인하는 센스! 그리고 베타차단제를 무조건 먼저 쓰는 것, 국시에서 단골 함정이니 꼭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