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저혈압, 경정맥 확장, 심음 약화(
Beck’s triad)와 함께
기이맥(Pulsus paradoxus)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장초음파에서
다량의 심낭 삼출액과
우심실 허탈,
하대정맥 확장 및 호흡성 변화 소실이 확인되었으므로, 이는
심장압전(Cardiac tamponade)의 전형적인 임상상입니다. 과거 방사선 치료력은
방사선 유발 심낭염(Radiation-induced pericarditis)으로 인한 삼출을 시사합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심장압전에서 가장 적절하고 즉각적인 조치는
심낭천자 및 배액술(Pericardiocentesis)입니다. 이는 심낭 내 압력을 낮춰 심장의 이완기 충만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심낭 창문술(Pericardial window)은 재발성 심낭 삼출이나 지속적인 배액이 필요할 때 고려하는 수술적 방법입니다. 그러나 혈역학적 불안정성을 동반한 급성 심장압전에서는 초기 응급 처치로 심낭천자가 우선입니다. ①번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은 특발성 또는 자가면역 심낭염의 치료에 사용되지만, 압전 증상이 명확한 응급 상황에서는 약물 치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④번
도부타민(Dobutamine)은 심부전이나 심인성 쇼크에서 심박출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나, 심장압전의 근본 문제는 심낭 내 압력 상승으로 인한 심장 압박이므로 수액과 승압제는 배액술 전까지 임시적 조치일 뿐입니다. ⑤번
이뇨제(Diuretics)는 좌심실 충만압이 높은 심부전에서 사용하며, 심장압전 환자에게는 심박출량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금기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심장압전 의심 → 신체 검진(Beck’s triad, 기이맥) → 심장초음파(심실 허탈, IVC 확장) → 즉시 심낭천자 및 배액술
감별 진단 table
| 구분 | 심장압전 | 수축성 심낭염 | 울혈성 심부전 |
|---|
| 핵심 기전 | 심낭 삼출로 심장 압박 | 두꺼워진 심낭이 심장 조임 | 심근 수축력 저하 |
| 기이맥 | 있음 | 없음 | 없음 |
| 심음 | 약함(Beck’s triad) | 심낭 녹킹음(Pericardial knock) | S3 갤럽 |
| 심장초음파 | 다량 삼출, 우심실 허탈 | 심낭 비후, 석회화 | 좌심실 확장, EF 저하 |
| 1차 치료 | 심낭천자 | 심낭 절제술(Pericardiectomy) | 이뇨제, ACEi |
약물 포인트
심장압전에서 승압제 사용은 배액 전 임시 방편이며,
배액술이 최우선입니다. 이뇨제는 심낭 내 압력 문제가 아닌 혈관 내 용적 문제를 해결하는 약물이므로 심장압전에서 금기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심장압전 징후는
“베크가 기이하게 조여”(Beck’s triad + 기이맥 + IVC 확장)로 암기하세요. 배액이 답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ESC/ACC 가이드라인 모두 혈역학적 불안정성을 동반한 심장압전에서
즉각적인 심낭천자를 Class I으로 권고합니다. 심낭 창문술은 침습적 수술로, 응급 배액이 실패하거나 재발 시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