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남성이 4일 전부터 발생한 흉통으로 내원하였다. 흉통은 깊게 숨을 들이마시거나 기침할 때 심해졌으며, 누우면 악화되고 몸을 앞으로 숙이면 다소 완화되었다. 1주일 전 상기도 감염 증상이 있었다. 활력징후는 안정적이었으며, 심장 청진에서 흉골 좌측연에서 긁히는 듯한 마찰음이 들렸다. 심전도에서는 대부분의 유도에서 오목한(concave) 형태의 ST분절 상승과 PR분절 하강이 관찰되었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진단을 확인하고 합병증을 평가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는?
혈액검사
• 백혈구 12,400/mm³ (4,000~10,000)
• 혈색소 14.8 g/dL (13~17)
• 혈소판 282,000/mm³ (150,000~400,000)
• ESR 46 mm/hr (0~20)
• CRP 8.7 mg/dL (<0.5)
• Troponin I 0.02 ng/mL (<0.04)
• CK-MB 1.8 ng/mL (<5.0)
1이면성 심초음파✓ 정답
2심장 자기공명영상
3D-이합체
4흉부 CT
5폐환기-관류 스캔(V/Q scan)
해설
급성 심장막염에서는 심낭삼출과 심장압전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이면성 심초음파를 우선 시행합니다.
구분
내용
원인
특발성(가장 흔함)
바이러스 감염: 콕사키바이러스, 인플루엔자, 에코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EBV 등
세균 감염: 결핵, 폐렴구균, 포도상구균 등
자가면역질환: 전신홍반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경피증
요독증
악성종양 전이
심근경색 후(Dressler 증후군)
방사선 치료 후
약물: 하이드랄라진, 프로카인아마이드, 이소니아지드 등
증상
흉통: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양상, 누우면 악화되고 앞으로 숙이면 완화
심호흡·기침 시 흉통 악화
발열
호흡곤란
연하곤란(드묾)
합병증(심낭삼출)
심낭삼출: 심낭강 내 액체 저류
심장압전: 심낭삼출로 인해 심장 이완기 충만 장애 발생
징후: Beck 삼징후(저혈압, 경정맥 확장, 심음 약화), 기이맥박
만성 수축성 심장막염으로 진행 가능
검사
심전도: 광범위한 오목한(concave) ST분절 상승, PR분절 하강
이면성 심초음파: 심낭삼출 및 심장압전 평가에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
혈액검사: ESR, CRP 상승, 백혈구 증가
흉부 X선: 심비대(심낭삼출이 많은 경우 water-bottle sign)
심장 자기공명영상: 심낭 염증 및 삼출 평가에 보조적으로 사용
치료
NSAIDs 또는 아스피린(1차 치료)
콜히친(재발 방지 목적으로 병용)
원인 질환 치료(세균성은 항생제, 요독증은 투석 등)
심장압전 시: 심낭천자
만성 수축성 심장막염 시: 심낭절제술
핵심 해설
환자는 자세와 호흡에 따라 변하는 흉통, 앞으로 숙이면 호전되는 양상, 심막 마찰음(pericardial friction rub), 광범위한 ST분절 상승과 PR분절 하강을 보여 급성 심장막염을 시사합니다.
급성 심장막염에서는 심낭삼출(pericardial effusion)이 흔히 동반되며 일부에서는 심장압전(cardiac tamponade)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단 후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하는 검사는 이면성 심초음파이며, 심낭삼출의 유무와 양, 우심방 및 우심실 허탈 등 혈역학적 이상을 평가하는 데 가장 유용합니다.
정답 근거
- 급성 심장막염의 대표 소견
· 흉막성 흉통
· 자세 변화에 따른 통증
· 심막 마찰음
· 광범위한 ST분절 상승
· PR분절 하강
- 이면성 심초음파의 역할
· 심낭삼출 확인
· 심장압전 여부 평가
· 혈역학적 이상 확인
- 국가고시 암기
· 급성 심장막염 → 이면성 심초음파
· 급성 심근경색 → 관상동맥 조영술
· 심근염 의심 → Cardiac MRI 고려
심낭염 — 심장을 둘러싼 막인 심낭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흉막성 흉통과 심막마찰음이 특징입니다.
심근심낭염 — 심낭염과 심근염이 동시에 발생한 상태로, 주로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며 트로포닌 수치가 상승합니다.
콜히친 — 급성 심낭염 치료 및 재발 방지에 사용되는 항염증 약물로, 미세소관 형성을 억제하여 호중구의 염증 반응을 차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