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남성이 3개월 전부터 발생한 호흡곤란과 기좌호흡으로 내원하였다. 15년 전부터 주 3회 이상 소주 2… | 마이메르시 MyMerci
심근질환
문제

60세 남성이 3개월 전부터 발생한 호흡곤란과 기좌호흡으로 내원하였다. 15년 전부터 주 3회 이상 소주 2병씩 음주해왔다. 혈압 105/70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36.5℃이다. 경정맥 확장, 양측 폐하부 수포음, 간비대, 하지 오목부종이 관찰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혈액: 혈색소 11.5 g/dL, 평균적혈구용적 104 fL, 백혈구 7,100/mm³, 혈소판 160,000/mm³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68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45 U/L,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210 U/L
알부민 3.0 g/dL, 총빌리루빈 2.1 mg/dL
뇌나트륨이뇨펩티드 1,480 pg/mL (참고치,
해설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력, 대구성 빈혈(평균적혈구용적 104 fL), 간기능 검사 이상(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비 >1.5,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상승), 심초음파상 사심방 확장과 전체적 운동저하를 동반한 확장성 심근병증 소견은 알코올성 심근병증에 합당하다. 허혈성 심근병증은 국소벽운동저하를 보이며, 부정맥유발 우심실 이형성증은 주로 우심실에 국한된 이상을 보인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력(15년간 주 3회 소주 2병)과 확장성 심근병증(Dilated cardiomyopathy, DCM)의 임상 양상(호흡곤란, 기좌호흡, 경정맥 확장, 폐수포음, 간비대, 하지 부종) 및 심초음파 소견(사심방 확장, 전체적 운동저하)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구성 빈혈(Macrocytic anemia)(평균적혈구용적(MCV) 104 f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ALT) 비율 > 1.5, 그리고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GT) 210 U/L 상승이라는 알코올성 간손상의 전형적인 검사 소견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이는 모두 알코올성 심근병증(Alcoholic cardiomyopathy)을 강력히 시사하는 소견들입니다. 핵심! 알코올은 심근에 직접적인 독성 작용을 하여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 및 사심방 확장을 유발하며, 이는 다른 원인의 확장성 심근병증과 유사한 임상상을 보이지만, 특징적인 음주력과 관련 검사 이상이 진단의 결정적 단서입니다. 감별 포인트!비후성 심근병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은 심실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심초음파상 심실 확장보다는 좌심실 비대가 주된 소견입니다. ② 심장 아밀로이드증(Cardiac amyloidosis)은 심근에 아밀로이드가 침착되어 나타나며, 심초음파에서 좌심실 벽 비후와 특징적인 과립상 반짝임(granular sparkling) 소견을 보이고, 심전도에서 저전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본 증례와 맞지 않습니다. ④ 부정맥유발 우심실 이형성증(Arrhythmogenic right ventricular dysplasia)은 주로 우심실의 지방 침윤과 섬유화가 특징이며, 심전도상 엡실론파, 우측 전흉부 유도의 T파 역위 등이 나타나고, 심초음파상 우심실 확장 및 운동저하가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⑤ 허혈성 심근병증(Ischemic cardiomyopathy)은 관상동맥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며, 심초음파에서 국소 벽 운동 장애(regional wall motion abnormality)가 전형적이지만, 본 증례에서는 전체적 운동저하를 보여 허혈성보다는 비허혈성 확장성 심근병증에 합당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알코올성 심근병증의 진단적 접근 1. 병력 청취: 장기간 과도한 음주력 확인 (하루 80g 이상, 5년 이상) 2. 심부전 증상 및 징후: 호흡곤란, 부종, 경정맥 확장 등 3. 검사실 소견: 대구성 빈혈, AST/ALT 비율 >1.5, GGT 상승 4. 심초음파: 좌심실 확장 및 수축 기능 저하, 전체적 운동저하 (DCM pattern) 5. 배제 진단: 관상동맥 조영술 또는 CT로 허혈성 심장병 감별 감별 진단 table
질환핵심 심초음파 소견특징적 소견
알코올성 심근병증사심방 확장, 전체적 운동저하음주력, 대구성 빈혈, GGT↑, AST/ALT >1.5
허혈성 심근병증국소 벽 운동 장애관상동맥 협착, 심근허혈 증거
비후성 심근병증좌심실 비대, 비대칭적 중격 비후승모판 수축기 전방 운동(SAM), 좌심실 유출로 협착
심장 아밀로이드증좌심실 벽 비후, 과립상 반짝임심전도 저전압, 단백뇨
부정맥유발 우심실 이형성증우심실 확장 및 운동저하엡실론파, 우측 전흉부 T파 역위
약물 포인트 알코올성 심근병증의 치료 - 금주(Alcohol abstinence): 가장 근본적인 치료로, 초기 단계에서는 좌심실 기능 회복이 가능합니다. - 표준 심부전 약물치료: ACE 억제제/ARB, 베타 차단제, 스피로노락톤 등 가이드라인 기반 약물요법(GDMT)을 적용합니다. - 티아민(Thiamine, Vitamin B1) 보충: 알코올 중독 환자에서 티아민 결핍이 흔하므로 반드시 투여합니다. 특히 포도당 수액 투여 전에 티아민을 먼저 투여하여 베르니케 뇌병증(Wernicke encephalopathy)을 예방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 마시는 머리 인" : 알코올성 심근병증은 구성 빈혈, AST/ALT 비율 >1.5, 대 심장(심비대, 사심방 확장)이 특징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알코올성 심근병증을 특발성 확장성 심근병증과 별개로 분류했으나, 최근에는 원인에 따른 표현형 차이보다는 금주 및 약물 치료를 통한 가역성 여부예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조기에 금주할 경우 다른 원인의 DCM에 비해 좌심실 구혈률(EF)의 현저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0세 남성, 3개월 전부터의 호흡곤란과 기좌호흡. 15년간 주 3회 이상 소주 2병 음주력. 혈압 105/70 mmHg, 맥박 102회/분, 호흡 24회/분. 경정맥 확장, 양측 폐하부 수포음, 간비대, 하지 오목부종. 검사실 소견: MCV 104 fL, AST 68/ALT 45, GGT 210 U/L, BNP 1,480 pg/mL. 심초음파: 사심방 확장, 전체적 운동저하.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이미 시행된 심초음파에서 확장성 심근병증이 확인되었고, 알코올성 간질환을 시사하는 검사실 소견이 있으므로 추가로 관상동맥 CT 조영술이나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여 허혈성 심근병증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확진 검사: 알코올성 심근병증은 임상적 진단입니다. 특정 단일 검사보다는 상세한 음주력, 특징적 검사실 소견, 심초음파 소견, 그리고 다른 원인의 DCM을 배제함으로써 진단합니다. 치료 계획: 1. 절대 금주 및 알코올 중독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2. 심부전에 대한 표준 약물 치료 시작: ACE 억제제(또는 ARB), 베타 차단제, 이뇨제(체액 저류 조절). 3. 티아민(100mg) 정맥 또는 경구 투여 즉시 시작. 4. 영양 상담 및 균형 잡힌 식이 교육. 주의사항: - 금주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부전은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예후가 매우 불량하므로, 반드시 금주에 대한 강력한 동기 부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포도당 함유 수액을 투여할 경우, 반드시 티아민을 먼저 투여하지 않으면 베르니케 뇌병증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확장성 심근병증 + 대구성 빈혈 + AST/ALT 비율 역전 + GGT 상승'의 조합은 거의 100% 알코올성 심근병증입니다. 음주력을 못 찾았다고 당황하지 말고, 검사실 소견이 힌트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또한, 심초음파에서 '전체적 운동저하'라는 단어가 나오면 '국소 벽 운동 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허혈성 심근병증을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할 것은 금주 권고와 티아민 투여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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