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남자가 최근 실신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평소 고혈압과 전립선비대증으로 약물을 복용 중이며,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어지러움을 자주 느꼈다. 내원 당일 아침, 화장실에서 배뇨 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수분 내에 회복하였다. 내원 당시 시행한 신체 진찰에서 누운 자세 혈압은 135/85 mmHg였으며, 심전도와 흉부 X선 검사는 모두 정상 소견을 보였다. 평소 알파차단제를 복용 중인 이 환자에서 기립성 저혈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해야 할 가장 적절한 검사는?
124시간 생활심전도
2기립 경사 검사
3기립 혈압 측정 검사✓ 정답
4경동맥동 마사지 검사
5심장 전기생리학적 검사
해설
자세 변화와 연관된 증상이 있고 약물 복용력이 있는 환자에서 기립성 저혈압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기립 전후의 혈압 변화를 직접 측정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핵심 해설
· 의심 질환: 기립성 저혈압 (Orthostatic hypotension)
· 검사 원리: 앙와위(누운 자세)에서 기립(선 자세)으로 변경한 뒤, 1분 및 3분 간격으로 혈압을 반복 측정하여 혈압 강하 정도를 관찰함.
· 진단 기준: 기립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 2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 mmHg 이상 감소.
· 임상적 의의: 알파차단제 등의 약물은 혈관 확장 작용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배뇨 후 실신(micturition syncope)과도 동반될 수 있음.
정답 근거 및 기전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에 따른 혈압 강하를 확인하는 것이 진단의 핵심이므로, 직접적인 기립 혈압 측정이 가장 정확하고 일차적인 검사입니다.
발작성 심실상성빈맥(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PSVT) — 심방 또는 방실결절에서 발생하는 빠르고 규칙적인 심장 박동의 발작적 에피소드. 주로 방실결절회귀(AVNRT) 또는 방실회귀(AVRT) 기전으로 발생합니다.
조기심방수축(Premature Atrial Contraction, PAC) — 심장의 정상 맥박 조율기인 동방결절이 아닌 심방의 다른 부위에서 먼저 발생하는 조기 박동. PSVT의 흔한 유발 요인입니다.
QRS파(QRS Complex) — 심전도에서 심실의 탈분극을 나타내는 파형. 폭이 120ms(3칸) 미만이면 심실상성 기원, 이상이면 심실성 기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살바 수기(Valsalva Maneuver) — 코와 입을 막고 힘껏 숨을 내쉬는 동작. 흉곽 내압을 높여 미주 신경을 자극함으로써 PSVT를 종료시킬 수 있습니다.
전극도자 절제술(Radiofrequency Catheter Ablation, RFCA) — 사타구니 혈관을 통해 심장 내로 전극 도자를 삽입하여 빈맥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회로를 고주파 에너지로 태워 제거하는 시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