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남자가 최근 넥타이를 세게 매거나 목을 돌릴 때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고 1분 이내에 의식을 잃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내원 시 시행한 신체 진찰에서 혈압은 130/80 mmHg, 맥박 72회/분이었으며, 흉부 X선 검사와 심전도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이 환자에서 가장 의심되는 진단을 확진하기 위해 시행해야 할 검사는?
1뇌 자기공명영상(MRI)
2기립 경사 검사
324시간 생활심전도
4경동맥동 마사지 검사✓ 정답
5심장 전기생리학적 검사
해설
특정 신체 부위(목)의 물리적 자극으로 유발되는 실신은 경동맥동 과민증을 강력히 시사하며, 해당 부위를 직접 자극하여 반응을 확인하는 경동맥동 마사지 검사가 확진 검사입니다.
핵심 해설
· 의심 질환: 경동맥동 과민증 (Carotid Sinus Hypersensitivity)
· 핵심 단서: 목 부위의 물리적 자극(넥타이, 면도, 목 돌리기 등)과 연관된 일시적 실신.
· 검사 원리: 경동맥동의 압수용기를 직접 자극하여 미주신경 반사를 유도하고 실신을 재현함.
· 주의 사항: 고령자나 뇌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뇌졸중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함.
정답 근거 및 기전:
경동맥동 과민증은 목의 물리적 자극 시 미주신경 반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실신으로, 이를 재현하는 경동맥동 마사지 검사가 가장 적절한 확진 검사입니다.
델타파(Delta wave) — 심실의 조기 흥분을 반영하는 심전도 소견으로, QRS파의 시작 부분이 비스듬하게 상승하는 모양입니다. 부전도로를 통한 전도로 인해 발생합니다.
볼프-파킨슨-화이트 증후군(WPW Syndrome) — 방실결절 외에 부전도로(켄트속, Bundle of Kent)가 존재하여 심실이 조기 흥분되는 질환입니다. 심전도에서 델타파, 짧은 PR 간격, 넓은 QRS파가 특징입니다.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Radiofrequency Catheter Ablation) — 전극도자를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가해 비정상적인 전기 회로(부전도로)를 제거하는 시술로, WPW 증후군의 근본 치료법입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 심방이 분당 300~600회의 빠르고 불규칙하게 흥분하는 부정맥으로, WPW 환자에서 동반 시 심실세동의 위험을 높입니다.
방실결절 차단제(AV Nodal Blocker) — 베타차단제, 비디하이드로피리딘계 칼슘통로차단제(베라파밀, 딜티아젬), 디곡신 등이 해당하며, 방실결절의 전도를 느리게 합니다. WPW에서는 금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