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환자는
72세 남성으로,
6개월 동안 서서히 진행된 오른쪽 엉덩이 통증과
파행(절뚝거림)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통증은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해지는
기계적 통증(Mechanical pain) 양상이며,
양말 신기가 어렵다는 것은 고관절의 가동 범위 감소로 인한 일상생활 동작(ADL) 장애를 시사합니다. 신체 검진에서
고관절 굴곡(Flexion) 및 내회전(Internal rotation) 제한이 명확히 확인되었고, 다리 길이 차이는 없으며 혈액 검사상 염증 수치(ESR)도 정상입니다.
핵심! 이러한 만성적인 경과, 활동 시 악화되는 기계적 통증, 그리고
내회전 제한은
고관절 골관절염(Osteoarthritis of the hip)의 가장 전형적인 초기 소견입니다.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마모로 인해 발생하며, 특히 체중 부하가 큰 고관절과 슬관절에 호발합니다. 초기에는 가동 범위 제한(특히 내회전)과 활동 통증이 주된 증상이며, 휴식 시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대퇴 경부 골절(Femur neck fracture): 보통
낙상 등 명확한 외상 병력이 있고,
급성 통증으로 인해 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며, 하지 단축 및 외회전 변형이 동반됩니다. 6개월간 서서히 진행된 증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③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 of femoral head): 초기에는 X-ray가 정상일 수 있고, 통증이 점진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골관절염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알코올 남용, 장기간 스테로이드 사용 병력이 주요 위험 인자이며, 본 사례에서는 관련 병력이 없습니다.
④번 전자부 활액낭염(Trochanteric bursitis): 통증 부위가
대퇴 외측(바지 주머니 부위)이며, 눌렀을 때 심한 압통이 특징입니다. 능동적 고관절 운동보다는
압박(옆으로 눕기) 시 통증이 유발되며, 고관절의 수동적 내회전 제한은 일반적으로 동반되지 않습니다.
⑤번 요추관 협착증(Lumbar spinal stenosis):
허리 통증이 주 증상이며,
보행 시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걸음을 멈추는 신경인성 파행(Neurogenic claudication)이 특징입니다. 허리를 구부리면 증상이 완화되고, 고관절 내회전 자체에는 제한이 없어 감별됩니다.
핵심 알고리즘
만성 고관절 통증(>6주) + 내회전 제한 →
골관절염 의심
→
1차 검사: 단순 X-ray (고관절 전후면 및 측면) → 상부 관절 간격 협소, 골극(Osteophyte), 연골하 낭포(Subchondral cyst) 확인
→
치료: 보존적 치료(체중 감량, 근력 강화 운동, 진통제) → 중증 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Total hip replacement arthroplasty)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주요 증상 및 징후 | 핵심 감별 포인트 |
| 고관절 골관절염 | 서혜부 통증, 내회전 제한, 기계적 통증 | X-ray에서 관절 간격 협소, 골극 |
| 대퇴 경부 골절 | 급성 통증, 외회전 변형, 하지 단축 | 외상 병력, 움직임 불가 |
|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 서혜부 또는 둔부 통증 | 스테로이드/알코올 병력, MRI에서 초기 진단 |
| 전자부 활액낭염 | 대퇴 외측 압통, 야간 통증 | 내회전 제한 없음, 대전자부 압통 |
| 요추관 협착증 | 신경인성 파행, 허리 굴곡 시 호전 | 고관절 운동 제한 없음 |
KMLE 족보 암기법
고관절 골관절염 초기 3대 징후:
내(내회전 제한) - 통(서혜부 통증) - 굴(굴곡 제한).
"
내 통 굴렀더니 골관절염이 왔다"로 암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