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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결핍빈혈

52세 여성이 6개월간 지속된 전신 피로와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최근 2년간 생리량이 현저히 증가하였고, 생리 주기는 불규칙해졌다. 과거력상 10년 전 위궤양으로 상부위장관 출혈 병력이 있으며, 5년 전부터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레보티록신 50마이크로그램을 복용 중이다. 활력징후는 혈압 100/60 mmHg, 맥박 105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도이다. 신체검진에서 결막이 창백하고, 손발톱이 숟가락 모양으로 변형되었으며, 심장 청진에서 수축기 박출형 잡음이 청진된다. 말초혈액도말 검사에서 미세적혈구와 저색소성 적혈구가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진단과 치료는?

[일반혈액검사]

• 혈색소 8.9 g/dL (참고치 12~16)

• 평균적혈구용적(MCV) 69 fL (참고치 80~100)

• 평균적혈구혈색소(MCH) 21 pg (참고치 27~33)

• 적혈구분포폭(RDW) 17.8% (참고치 11.5~14.5)

• 백혈구 6,100/mm³ (참고치 4,000~10,000)

• 혈소판 410,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

[철 검사]

• 혈청 철 22 μg/dL (참고치 60~170)

• 총철결합능(TIBC) 455 μg/dL (참고치 250~400)

• 트랜스페린 포화도 5% (참고치 20~50)

• 페리틴 6 ng/mL (참고치 15~150)

[기타 검사]

• 갑상샘자극호르몬(TSH) 2.1 mIU/L (참고치 0.4~4.5)

• 대변잠혈검사 음성

해설
환자는 철결핍빈혈의 전형적인 소견(미세적혈구 저색소성, 숟가락손발톱, 빈맥, 수축기 잡음)을 보이며, 출처가 불분명한 만성 출혈(생리 과다 + 과거 위궤양)이 원인으로 의심된다. 폐경 전 여성에서 생리 과다가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과거 위장관 출혈 병력이 있으므로 자궁내막 병변과 위장관 병변을 모두 감별해야 한다. 먼저 경구 철분제로 빈혈을 교정하면서 산부인과 초음파와 자궁내막 생검을 통해 자궁 병변을 평가하는 것이 우선이다. 위장관 출혈 병력이 있으므로 이후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도 고려해야 하나, 첫 단계로 자궁내막 생검이 가장 적절하다. 지중해빈혈은 적혈구증가증이나 비장비대가 동반될 수 있고, 만성질환빈혈은 정상적혈구성 또는 미세적혈구성을 보일 수 있으나 페리틴이 증가하는 점이 감별점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30세 여성이 최근 3개월간 심한 피로와 함께 숟가락 모양의 손톱(Koilonychia), 혀 통증(Glossitis)을 주소로 내원했다. V/S BP 110/7…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5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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