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여자가 1년 전 건강검진에서 림프구 증가를 지적받았으나 특별한 증상이 없어 추적관찰 중이었다. 최근 2개월간 6 kg의 체중감소와 야간 발한이 발생하였고, 쉽게 피로해져 내원하였다. 신체진찰에서 양측 경부와 액와부에 3 cm 크기의 림프절이 여러 개 촉지되었으며 비장비대가 관찰되었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핵심 해설
만성림프구백혈병은 초기에는 경과 관찰만 시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B symptom(발열, 야간 발한, 체중감소), 진행성 림프절 비대, 증상이 있는 간비장비대, Hb 11 g/dL 미만의 빈혈 또는 혈소판 감소가 발생하면 치료 적응증이 됩니다. 이 환자는 체중감소와 야간 발한이 있으며 Hb가 9.6 g/dL로 감소하여 치료가 필요합니다. 플루다라빈, 리툭시맙, 사이클로포스파미드(FCR) 병합요법은 대표적인 치료법입니다.
정답 근거 및 병태생리
만성림프구백혈병은 성숙 B림프구의 단클론성 증식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무증상 초기에는 경과 관찰이 원칙이지만, B symptom, 진행성 빈혈(Hb <11 g/dL), 혈소판 감소, 진행성 림프절 또는 비장비대가 발생하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 환자는 B symptom과 빈혈이 동반되어 치료 적응증에 해당하므로 플루다라빈, 리툭시맙, 사이클로포스파미드 병합요법이 가장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