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양측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져 내원하였다. 피로감이 있으며 최근 3개월…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70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양측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멍울이 만져져 내원하였다. 피로감이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4 kg의 체중 감소가 있었다. 혈압은 140/85 mmHg, 맥박수는 78회/분, 호흡수는 20회/분, 체온은 37.2℃였다. 신체진찰에서 양측 액와부와 서혜부에 2~3 cm 크기의 무통성 림프절이 다수 촉지되었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무엇인가?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핵심 해설
만성림프구백혈병은 성숙 B림프구의 단클론성 증식으로 발생하는 만성 백혈병입니다. 주로 6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무통성 림프절종대와 림프구 증가로 발견됩니다.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는 성숙 림프구가 증가하고 슬라이드 제작 과정에서 쉽게 파괴된 압궤세포(smudge cell)가 흔히 관찰됩니다. 면역표현형은 CD5와 CD23을 동시에 발현하는 B세포가 특징적이며, 이는 다른 B세포 림프종과 감별에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CLL은 성숙 B림프구가 단클론성으로 증식하는 질환으로, 말초혈액에서 절대 림프구 증가와 smudge cell이 특징적으로 관찰됩니다. 또한 면역표현형검사에서 **CD5(+), CD19(+), CD20(+), CD23(+)**를 동시에 발현하는 것이 대표적인 진단 소견입니다. 본 증례는 고령, 무통성 림프절종대, 성숙 림프구 증가, 압궤세포 및 특징적인 면역표현형을 모두 만족하므로 가장 적절한 진단은 **만성림프구백혈병(CL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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