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자가 4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과 오한, 우측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제2형 당뇨병으로 치료 중이며, 5일 전 다른 병원에서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단받아 경구 항생제를 복용하였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내원 당시 혈압은 122/76 mmHg, 맥박은 108회/분, 호흡수는 20회/분, 체온은 38.7℃였다. 우측 늑골척추각 압통이 관찰되었다. 검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초음파에서 우측 신장 상극에 5.2 cm 크기의 액체 저류 병변이 관찰되었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 혈색소 11.5 g/dL, 백혈구 18,600/mm³, 혈소판 236,000/mm³
• 혈액요소질소 27 mg/dL, 크레아티닌 1.2 mg/dL
• C반응단백질 18.9 mg/dL (참고치 <0.5)
소변검사는 다음과 같다.
• 백혈구 다수/고배율시야
• 세균 다수 관찰
• 아질산염 양성
• 백혈구에스터레이스 양성
1세프트리악손
2경피적 배농술✓ 정답
3피페라실린-타조박탐
4메로페넴
5요관 스텐트 삽입
해설
이 환자는 **항생제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5 cm 이상의 콩팥고름집(renal abscess)**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항생제만으로는 치료 성공률이 낮으므로 경피적 배농술과 항생제를 병행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핵심 해설
콩팥고름집은 급성 신우신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며, 당뇨병 환자나 요로폐쇄 환자에서 흔합니다.
일반적으로 3 cm 이하의 작은 농양은 항생제 치료만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5 cm 이상의 농양 또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에도 48~72시간 내 임상적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영상 유도하 경피적 배농술이 권고됩니다.
이 환자는 당뇨병이 있는 고위험군이며, 이미 항생제를 복용하였음에도 발열과 염증 수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5.2 cm 크기의 농양이 확인되었으므로 감염원을 제거하기 위한 경피적 배농술을 우선 시행해야 합니다. 이후 배양 결과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지속 투여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콩팥고름집은 신실질 내에 형성된 국소적인 화농성 병변으로, 농양 내부는 혈류 공급이 감소하여 항생제 침투가 제한됩니다. 따라서 5 cm 이상의 농양, 항생제 치료 실패, 또는 패혈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영상 유도하 경피적 배농술을 시행하여 농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후 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항생제를 병행하는 것이 표준 치료입니다.
무증상 세균뇨 — 임신 중에는 증상이 없어도 소변배양 10만 CFU/mL 이상이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20-40%에서 신우신염으로 진행합니다.
니트로푸란토인 — 임신 중 단순 방광염의 1차 경구 항생제. 임신 카테고리 B로 안전하지만, 임신 38주 이후나 G6PD 결핍 환자에서는 금기(용혈성 빈혈 위험).
늑골척추각 압통 — 신우신염의 전형적인 신체검진 소견. 단순 방광염과의 감별에 핵심적인 임상 징후로, 압통이 없으면 상부요로 감염 가능성이 낮습니다.
Test of Cure — 임신 중 요로감염 치료 후 1-2주 후 시행하는 추적 소변배양. 치료 성공 여부와 재발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임신 카테고리 B — 동물 실험에서 태아 위험이 없었거나, 동물 실험에서 부작용이 있었으나 임산부 연구에서 확인되지 않은 약물. 임신 중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