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여자가 발열과 오한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12년 전부터 제2형 당뇨병으로 치료 중이며, 4일 전부터 배뇨통과 빈뇨가 있었으나 약국에서 약만 복용하였다. 내원 하루 전부터 왼쪽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였고, 당일에는 구토와 기면 상태가 동반되었다. 활력징후는 혈압 90/58 mmHg, 맥박 116회/분, 호흡수 24회/분, 체온 39.1℃였다. 신체진찰에서 왼쪽 늑골척추각 압통이 있었다.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CT에서 좌측 신장의 종대와 신우 주위 지방침윤이 관찰되었으며, 요로 폐색이나 농양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환자의 초기 경험적 항생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 백혈구 19,400/μL (호중구 90%)
• 혈색소 10.9 g/dL
• 혈소판 126,000/μL
• C-반응단백(CRP) 228 mg/L
•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 15.8 ng/mL
• 혈청 크레아티닌 2.0 mg/dL
• 혈액요소질소(BUN) 39 mg/dL
소변검사는 다음과 같다.
• 백혈구에스터레이스 (+++)
• 아질산염 (+)
• 적혈구 5–9/HPF
• 백혈구 >100/HPF
• 세균 다수
1세파졸린
2세프트리악손✓ 정답
3니트로푸란토인
4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
5반코마이신
해설
이 환자는 급성 복합성 신우신염으로 인한 중증 요로감염입니다. 지역사회 획득 요로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Escherichia coli를 고려하여 세프트리악손을 경험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고열, 오한, 늑골척추각 압통, 농뇨, 세균뇨 및 신기능 저하를 보여 급성 복합성 신우신염에 합당합니다. 저혈압과 의식 변화가 있어 중증 감염으로 판단되므로 입원 후 정주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역사회 획득 복합성 신우신염에서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인 세프트리악손이 대표적인 초기 경험적 항생제로 사용됩니다. 이후 혈액배양 및 소변배양 결과와 항생제 감수성에 따라 치료를 조정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급성 복합성 신우신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E. coli를 비롯한 장내 그람음성균입니다. 세프트리악손은 이들 균에 대해 우수한 항균력을 가지며 신실질 침투도 뛰어나 중등도 이상의 지역사회 획득 신우신염에서 경험적 초기 치료로 널리 사용됩니다. 임상 증상이 호전되면 배양 결과를 참고하여 적절한 경구 항생제로 전환하는 것이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