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의 병태생리를 이해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근력강화 운동(Therapeutic Strengthening Exercise)의 표적 근육을 묻고 있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유전성 말초신경병증(Hereditary Motor and Sensory Neuropathy)의 가장 흔한 형태로, 주로 길이가 긴 말초신경부터 손상되는 '길이 의존성 신경병증(Length-dependent neuropathy)'의 특징을 보여요. 따라서 신체의 가장 먼 부위인
핵심! 발(Foot)과
아래다리(Lower Leg)에서 증상이 먼저, 그리고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손의 내재근(Intrinsic hand muscles)과 아래팔(Forearm) 근육도 점차 약화되지만, 초기 평가 및 중재의 핵심은 하지입니다. 이 질환의 대표적인 변형인 '까치발 변형(Pes Cavus)'과 '갈퀴발가락 변형(Claw Toe Deformity)'은 특정 근육군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므로, 근력 강화는 무너진 발의 균형을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⑤번 보기가 정답입니다.
핵심! CMT 환자에게서 가장 약해지는 근육은
발등굽힘근(Ankle Dorsiflexors)과
발외번근(Foot Evertors)입니다. 이 근육들의 약화는 발처짐(Foot Drop)과 발목 염좌를 유발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발바닥굽힘근(Plantarflexors)과 뒤정강근(Tibialis Posterior, 발내번근)에 의해 까치발 변형이 고정됩니다. 따라서
발등굽힘근, 발외번근은 반드시 강화해야 할
주동근(Agonist)입니다.
뒤정강근 또한 발의 세로활(Longitudinal arch)을 지지하는 핵심 근육으로, 강화 시 발의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Femoris)은 무릎폄근으로, 발처짐으로 인한 보행 이상(계단 오르기, 의자에서 일어서기 등)을 보상하기 위해 강화가 필수적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보기:
혼동 주의! 등세모근(Trapezius)과
목빗근(Sternocleidomastoid)은 몸쪽(Proximal) 근육입니다. CMT는 길이 의존성 신경병증이므로 먼쪽(Distal) 근육 약화가 먼저 나타나고, 이 부위는 상대적으로 병의 후반부까지 비교적 보존되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최우선적인 강화 대상이 아닙니다.
②번 보기:
혼동 주의! 엉덩관절 모음근(Hip Adductors)과
배근(Abdominal Muscles) 역시 몸통과 골반 주변의 몸쪽 근육들입니다. 하지 근력 약화로 인한 보상 작용으로 이 부위에 부담이 갈 수는 있지만, 신경병증의 직접적인 타겟이 아니므로 다른 보기들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아요.
③번 보기:
혼동 주의! 발바닥굽힘근(Ankle Plantarflexors)과
무릎폄근(Knee Extensors) 중, 발바닥굽힘근(특히 종아리세갈래근)은 CMT 환자에게서 상대적으로 과긴장(Tightness) 되어 까치발 변형을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 따라서 이 근육은
강화가 아닌 늘임(Stretching)의 대상이에요.
④번 보기:
혼동 주의! 손목 굽힘근(Wrist Flexors)과
손가락 굽힘근(Finger Flexors)은 상지의 먼쪽 근육입니다. CMT가 진행되면 손에도 증상이 나타나지만, 초기 평가와 중재의 초점은 반드시 '하지(Hips to Toes)'입니다. 문제에서 '가장 적절한 조합'을 물었으므로, 하지 근육을 포괄하는 5번이 더 우선순위가 높습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자의 변형된 발을 평가할 때는 발의 유연성(Flexible vs. Rigid Cavus)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운동치료는 유연한 변형 단계에서 효과적이며, 고정된 변형이 심한 경우 보조기(Ankle-Foot Orthosis, AFO) 착용이 필요할 수 있어요. 보행 분석(Gait Analysis) 시 발처짐 보행(Steppage Gait)을 관찰하고, 발목의 반복적인 염좌 병력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념 정리
| 구분 | 주요 약화 근육 (강화 대상) | 주요 단축 근육 (늘임 대상) |
|---|
| 발목 | 발등굽힘근 (앞정강근), 발외번근 (긴/짧은종아리근) | 발바닥굽힘근 (종아리세갈래근), 발내번근 (뒤정강근) |
| 발가락 | 긴/짧은 발가락 폄근 | 긴/짧은 발가락 굽힘근 |
| 무릎 | 넙다리네갈래근 (무릎폄근) | 뒤넙다리근 (무릎굽힘근) |
한눈에 비교!
| 질환 | 초기 증상 부위 | 발 변형 특징 | 강조되는 중재 |
|---|
| 샤르코-마리-투스병 (CMT) | 먼쪽 하지 (발, 아래다리) | 까치발 변형 (Pes Cavus) | 발등굽힘/외번근 강화, 발바닥굽힘근 늘임 |
| 뒤시엔느 근디스트로피 (DMD) | 몸쪽 하지 (골반, 넙다리) | 요추 과다앞굽음, 발꿈치 보행 | 엉덩관절 폄근/모음근 강화, 호흡근 훈련 |
암기 팁
핵심! CMT =
Calf
Muscles
Tightness. "종아리가 짧아지는 병"으로 기억하세요! 그래서 종아리 근육(발바닥굽힘근)은 반드시
늘려주고, 그 길항근인 정강이 앞쪽 근육(발등굽힘근)과 바깥쪽 근육(발외번근)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CMT의
유전적 원인,
신경전도검사(NCV) 소견(속도 감소, 진폭 감소),
까치발 변형의 발생 기전, 그리고 이 문제처럼
근육 불균형에 따른 정확한 운동처방(강화 vs 늘임)을 구분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뒤시엔느 근디스트로피(DMD)와의 감별도 중요하게 다루어집니다.